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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일보기독교계 “대통령은 사과하고 책임져야”

작성자 : 문화홍보국 작성일 : 2024-12-06 조회수 : 506

기독교계 “대통령은 사과하고 책임져야”


천주교 춘천교구장 김주영 주교와 원주교구장 조규만 주교가 소속된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가 4일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를 바라보는 한국 천주교회의 입장’을 발표했다.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대주교는 “한밤중 기습적으로 계엄을 선포하는 것이 최고 통수권자로서 올바른 결정이었는지 많은 국민이 대통령에게 묻고 있다”며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과정에 대해 대통령이 직접 국민 앞에 나와서 설명하고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며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천주교 사제단 1466명은 ‘사람이 어째서 이 모양인가’라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는데 춘천교구 사제 61명, 원주교구 사제 28명이 참여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도 이날 입장문을 통해 “비상계엄 선포는 위헌이다. 시민들의 마땅한 자유와 존엄을 억압하는, 시민들에 대한 전쟁선포이자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무너뜨리는 일”이라고 했다.원불교사회개벽교무단도 비상계엄 선포가 “명백히 헌법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김진형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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