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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일보강원이주여성상담소 ‘날아올라 일요한글’ 4기 수료식

작성자 : 문화홍보국 작성일 : 2024-11-27 조회수 : 473

강원이주여성상담소 ‘날아올라 일요한글’ 4기 수료식

▲ 강원이주여성상담소(소장 탁운우)가 운영하는  한글·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날아올라 일요한글’ 수료식이 24일 상담소에서 열려 25명의 4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 강원이주여성상담소(소장 탁운우)가 운영하는 한글·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날아올라 일요한글’ 수료식이 24일 상담소에서 열려 25명의 4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강원이주여성상담소(소장 탁운우)가 운영하는 한글·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날아올라 일요한글’ 수료식이 24일 상담소에서 열렸다.

천주교 춘천교구와 착한목자수녀회의 지원으로 2021년 상담소 개소와 함께 열린 한글 교실은 올해 4년째를 맞아 25명의 4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기초 및 심화반으로 나뉘어 운영돼 왔다.

이날 필리핀·베트남·브라질·인도네시아·태국·방글라데시·과테말라·에디오피아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온 이들이 수료식 자리를 채웠다. 결혼 이주여성 외에도 지역 기업 등에서 일하는 남성 외국인 근로자 수료생들도 눈에 띄었다.


▲ 강원이주여성상담소(소장 탁운우)가 운영하는 한글·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날아올라 일요한글’ 수료식이 24일 상담소에서 열려 25명의 4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혜옥씨가 수료생 대표로 소감을 전하고 있다.

▲ 강원이주여성상담소(소장 탁운우)가 운영하는 한글·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날아올라 일요한글’ 수료식이 24일 상담소에서 열려 25명의 4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혜옥씨가 수료생 대표로 소감을 전하고 있다.


한국생활 10년차인 이혜옥(중국)씨는 “중국어 교습 일 외에도 마트나 식당 아르바이트 등을 하다 보니주중에는 학습이 쉽지 않은데 일요일마다 와서 공부하다 보니 많이 늘었다”며 “아직 억양이나 받침 등이 어렵다. 계속 공부해 나가면서 새롭게 선택한 삶 속에서 희망을 이뤄가겠다”고 수료 소감을 밝혔다.

김수창 사회사목국 신부는 “이주민의 삶에 어떻게 함께해야 할지 더욱 고민하게 되는 요즘이다. 열정으로 수료하신 분들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지역에 정착하면서 필요한 부분을 돕겠다”고 말했다.

고순완 수녀는 “다른 나라에서 일자리를 구하고, 가정을 이루고, 특히 다른 나라 언어를 배우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이 어렵고 대단한 일을 해내고 계신 여러분을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김여진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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