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춘천교구가 22일 오후 3시 스무숲성당에서 ‘제2회 여성 포럼’을 개최한다. ‘1인 가구 시대의 신앙과 공동체’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가정사목의 새로운 실천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박문수 우리신학연구소장의 주제발표 ‘사회 변화와 1인 가구를 위한 사목적 배려의 방향과 과제’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이정민 영북지구 청년회장, 이명춘 교구청 청소년국 수녀, 이진옥 돈보스코청소년영성사목연구소 선임연구원을 비롯한 패널들이 모여 다양한 관점에서 1인 가구 사목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춘천교구장 김주영 주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 춘천교구가 1인 가구 신자들의 필요에 더욱 민감하게 응답하고, 이들이 교회 공동체 안에서 온전히 환영받고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이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오미기자 omme@kwnews.co.kr
입력 : 2024-11-21 17:47:34 수정 : 2024-11-21 19:21:34
지면 : 2024-11-22(27면)

기사원문보기: https://www.kwnews.co.kr/page/view/2024112117164394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