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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방송 cpbc회경축 금경축을 축하드립니다

작성자 : 문화홍보국 작성일 : 2024-04-04 조회수 : 513

회경축 금경축을 축하드립니다

전국 각 교구 성유 축성 미사 봉헌하고 사제 회경축, 금경축 축하
각 교구가 사제수품 60.50주년에 이른 회경축.금경축 사제들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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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주교단과 금경축을 맞은 사제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황흥복·김정남·안광훈 신부.


서울대교구는 3월 28일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주례로 성유 축성 미사를 봉헌하고, 한 해 동안 세례와 견진 등 성사 때 사용할 성유를 축성했다.

교구 사제단은 새 성유 축성에 앞서 사제 서약을 갱신하며 사제직에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 미사 후에는 사제수품 50주년을 맞은 김정남·황흥복 신부를 위한 축하식이 열렸다. 30년 넘게 교구 본당과 빈민사목에 헌신한 안광훈(성골롬반외방선교회) 신부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정남 신부는 “모든 것은 하느님의 은총이고, 하느님께서 하신 일”이라며 “하느님께서 저를 불러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참 행복하다”고 했다. 황흥복 신부는 “지금까지 살아온 하루하루가 은총의 나날이었다”며 “앞으로도 하느님께서 원하는 사제, 하느님 뜻을 잘 실천하는 사제가 되겠다”고 했다.

정 대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회경축·금경축을 맞은 신부님들께 그동안 교회와 교구를 위해 헌신해주셔서 교구 모든 신부님과 한마음으로 감사드린다”며 “선배 사제들의 모범을 따라 교회가 사회에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미사에는 염수정 추기경과 교구 주교단이 함께했으며, 회경축을 맞은 김병학 신부는 건강상 이유로 참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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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서품 60주년을 맞은 허연구(오른쪽에서 두 번째) 신부와 50주년을 맞은 박성대 신부가 대구대교구 주교좌 범어대성당에서 성유 축성 미사 후 신자들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대구대교구 허연구 신부와 박성대 신부의 각각 사제수품 60·50주년 축하식이 같은날 주교좌 범어대성당에서 성유 축성 미사 후 거행됐다. 허연구 신부는 “90세까지 사제로 살 수 있도록 보살펴주신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고, 교구 안에서 멋지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해주신 주교님과 동료 사제들,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박성대 신부는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사람 낚는 어부가 되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사람의 마음을 훔치고, 사람 낚는 어부 사제로서 남은 생은 더 많은 사람의 마음을 훔치며 열심히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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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교구 김민수 신부가 꽃다발을 받고 환하게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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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교구도 3월 28일 임동주교좌성당에서 성유 축성 미사 후 사제수품 50주년 금경축을 맞은 김민수 신부를 축하했다. 이날 미사에는 전임 교구장 윤공희 대주교와 최창무 대주교, 김희중 대주교와 신자 900여 명이 함께했다.

김민수 신부는 “앞으로도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우리나라가 인간 존엄성이 존중되며 기본권이 보장되는 정의로운 사회가 되도록 기도하겠다”며 “주님께서 불러주신 이 길을 끝까지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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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한상호.조원규 신부가 신학생들이 부르는 축가를 듣고 있다


수원교구도 이날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성유 축성 미사 후 금경축을 맞은 한상호·김영배·조원규 신부를 축하했다. 김영배 신부는 병환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금경축을 맞은 신부님들께 축하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건강한 모습으로 더욱 기쁘고 보람 가득한 사제생활 이어가시길 바란다”며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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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8일 대전교구 성유 축성 미사에서 김기·김정수·이상룡 신부 금경축 축하식이 진행되고 있다.


대전교구는 대전 주교좌대흥동성당에서 김기·김정수·이상룡·윤종관·나기순·박상옥 신부의 금경축 축하식을 진행했다. 윤영균 신부도 사제 수품 60주년 회경축을 맞았다.

김기 신부는 “내세울 것 하나 없는 저를 사제직에 불러주시고 살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며 “기도해주시고, 많은 사랑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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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구 성유 축성 미사에서 윤기국·정충일·김홍열 신부의 금경축 축하식이 열리고 있다.


청주교구도 이날 주교좌내덕동성당에서 김홍열·윤기국·정충일 신부의 금경축을 축하했다.

김홍열 신부는 “사제로서 50년의 삶은 주님의 은총이었다”며 “부족한 저를 오늘까지 이끌어주고 보살펴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교구장 김종강 주교는 “세 분의 신부님께서 50년 동안 한 장 한 장 정성껏 올려놓은 믿음과 사랑이 오늘날 우리 교구를 지탱했다”며 “선배 신부님을 따라 우리도 그 반석 위에 정성과 헌신의 돌을 쌓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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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서품 금경축을 맞은 춘천교구 (왼쪽부터) 전세권.이흥섭.하화식 신부가 3월 28일 춘천교구 주교좌 죽림동성당에서 열린 축하식에서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춘천교구는 3월 28일 주교좌죽림동성당에서 전세권·이흥섭·하화식 신부 금경축 축하식을 열었다.

전세권 신부는 “저를 사제로 살게 해준 교구민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하느님께서 허락하실 때까지 앞으로도 지금껏 받은 사랑을 되갚으며 살아갈 것”이라고 했다. 이흥섭 신부는 “50년 동안 하느님의 사제로 사랑받고 행복하게 살았다. 주님께 감사와 사랑을 드릴 뿐”이라고 전했다. 하화식 신부도 “여러분께서 해주신 기도와 축복 속에 살아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교구장 김주영 주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선배 사제들께서 헌신해주셨기에 지금 우리 교구가 있을 수 있었다”며 “교회를 영적으로 풍성하게 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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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구 허성 신부가 금경축 축하식에서 소감을 전하고 있다.


부산교구도 같은날 남천동주교좌성당에서 성유 축성 미사 후 허성 신부의 금경축을 축하했다.

허성 신부는 “사회에서 방황하다 42살에 사제가 됐는데, 50년이나 지났다는 것이 감개무량하다”며 “지금까지 사제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 관심과 기도, 하느님 은총 덕분”이라고 말했다.

교구장 손삼석 주교는 “허 신부님은 50년 세월 동안 주님만을 사랑하며 한 길을 걸어오신 사제”라며 “앞으로도 교구와 사제단, 교우들을 위해 영적 아버지가 되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주교구도 중앙주교좌성당에서 성유 축성 미사 후 사제수품 50주년을 맞은 서석구·정승현·박종근 신부를 위한 축하식을 열었다.
서석구 신부는 “본당에서 사목하며 행복한 사제로 살아왔다”며 “지나온 사제의 길이 한없는 축복이라 생각한다”며 인사를 전했다.

신문취재팀

기사원문보기: https://news.cpbc.co.kr/article/1156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