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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강원특별자치도민 곁에 언제나 성탄의 축복이 함께 하기를”

작성자 : 문화홍보국 작성일 : 2023-12-26 조회수 : 452

“강원특별자치도민 곁에 언제나 성탄의 축복이 함께 하기를”


강원특별자치도 내 교회·성당 미사 예배 진행

◇천주교 춘천교구는 김주영 주교의 주례로 25일 춘천 한삶의집에서 성탄 미사를 봉헌했다. 사진=천주교 춘천교구 제공

강원지역 성당과 교회가 성탄절을 맞아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고 소외된 이웃을 보듬는 미사와 예배를 연이어 거행했다.

천주교 원주교구는 지난 24일 원주 주교좌 성당에서 조규만 주교의 주례로 성탄 밤 미사를 봉헌했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는 충북 제천 남천동성당에서 성탄 낮 미사를 거행, 성탄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천주교 춘천교구는 김주영 주교의 주례와 김학배 신부의 강론으로 25일 춘천 한삶의집에서 성탄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에는 춘천 밀알재할원, 시립복지원, 공동생활가정 등의 신자 100여명이 함께하며 성탄대축일 미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 주교는 “마음 속 슬픔과 고뇌에서 잠시 멈춰 눈을 감고 아기 예수님을 떠올려 보라”며 “아기 예수님의 평화가 가정과 사회에 충만하길 기도한다”고 했다.


◇순복음춘천교회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성탄전야축제를 열었다. 사진=순복음춘천교회 제공

기독교계도 성탄 축하예배를 비롯한 다양한 축제를 통해 성탄절의 기쁨을 나눴다. 강릉시기독교연합회와 강릉크리스마스겨울축제 조직위원회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안목해변에서 다양한 체험행사와 먹거리를 제공했다.

춘천동부교회는 25일 유아세례식과 칸타타를 진행하며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했다. 원주삼천교회는 24일 어린이 오케스트라와 함께 어린이 성탄축하 공연을 펼쳤으며, 이날 순복음춘천교회도 성탄전야축제를 성황리에 치뤘다.

한편 도내 각 교회에서는 성탄 맞이 나눔 행사를 개최,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다. 앞서 지난 22일 춘천제일감리교회는 ‘사랑의 온차’ 전달식을 열고 군 장병들에게 후원품을 기탁했다. 원주중부교회도 지난 21일 사랑의 쌀 1,000포대를 지역에 나눴다.

양명환 강원특별자치도기독교총연합회장은 “다가오는 2024년 새해에도 여러분 곁에 언제나 성탄절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고 했다.


김오미기자 omme@kwnews.co.kr
김민희기자 minimi@kwnews.co.kr

입력 : 2023-12-25 15:10:57
지면 : 2023-12-26(0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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