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강원특별자치도를 기후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상생문화의 선도지역으로 만듭니다. 강력한 자치 권한을 부여받은 강원특별자치도민들은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는 불교의 화엄 사상처럼 기후위기를 함께 해결해 나갑니다. 이를 위해 ‘나부터’ 실천한다는 주인의식을 갖추고, 지역과 주민이 지속 공존하는 상생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2.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친환경 올림픽으로 성공 개최합니다.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겨울축제인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선진 역량을 보여줄 절호의 기회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산림수도 평창군은 동계올림픽 정신을 살려 탄소중립시대를 주도하겠습니다.
3. 강원특별자치도의 역사문화 가치를 미래 세대로 이어 나갑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평창군, 월정사는 조선왕조실록 오대산 사고·의궤 환수로 대한민국 역사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기록문화를 선도하게 됐습니다. 기록 보존을 미래 연구로 연계해 오대산 일원을 환경지식 콘텐츠의 진원지로 조성합니다.
4. 오대산 일원을 대한민국의 생태자원과 치유의 명소로 만듭니다. 월정사의 자연·명상 인프라를 매개로 환경교육의 거점을 조성,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확산합니다. 오대산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생태자원을 활용해 강원특별자치도는 물론 대한민국의 휴식과 힐링의 중심으로 육성합니다.
5. 소외와 차별, 갈등과 대립이 없는 시대적 과제에 모든 도민이 동참합니다. 사회적 약자를 돌보고 세대간, 지역간 갈등을 해소하는 사회통합과 화합의 중심지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차별없는 시대, 대립과 갈등이 없는 시대를 지향하고 이를 위해 지역사회의 모든 주체가 함께 합니다.
이처럼 기후위기 극복을 선도하는 강원특별자치도를 위해 함께 할 것을 약속합니다.
2023년 12월 22일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진태·평창군수 심재국·강원도민일보 회장 김중석·월정사 주지 정념·천주교 춘천교구장 김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