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도내 사제 4명 배출… 춘천·원주교구 사목교서도 발표
천주교 춘천교구와 원주교구가 오는 8일 사제 4명과 부제 5명을 배출한다.
춘천교구는 이날 오후 2시 가톨릭관동대 성 세바스티아노 스포츠센터에서 김주영 시몬 주교(교구장)의 주례로 서품식을 봉헌한다.
김만식 요셉(초당)·김찬우 가브리엘(청호동)·박훈민 브루노(스무숲) 부제가 사제 서품을 받는다. 박관욱 안토니오(애막골), 이상현 대건안드레아(교동)는 부제 서품을 받는다. 원주교구도 같은 날 오후 2시 충북 제천 배론성지에서 조규만 바실리오 주교(교구장)의 주례로 서품식을 연다. 강형규 스테파노(용소막) 부제가 사제 서품을 받을 예정이며 원종권 핀따노(봉산동)·이륭 프란치스코(배론)·최현덕 요셉(구곡)이 부제 서품을 받는다.
한편 두 교구는 2024년 사목교서도 발표했다. 김주영 춘천교구장은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 두 번째 후속 권고를 제시했다. 김 교구장은 “신앙인들은 깊은 곳으로부터 가난한 존재임을 깨달아 겸손한 자세로 생태적 영성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비의 해’를 선포한 조규만 원주교구장은 “지구에서 인류가 살아갈 수 있는 것은 기적의 신비”라며 “하느님의 자비를 입은 우리들은 당연히 이웃에게 자비를 베풀어야 한다”고 했다. 김진형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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