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춘천교구 주문진본당은 오는 18일 성당에서 본당 설립 100주년 기념미사를 진행한다.

‘감사의 100년, 희망의 100년’을 주제로 하는 이번 미사 주례는 김주영 시몬 주교가 진행하며, 주문진 본당 100주년 기념곡도 공개될 예정이다.

1923년 이철연 프란치스코 신부를 초대 주임으로 본당으로 설립된 주문진성당은 두 번의 화재를 이겨내고 강릉 지역에 복음의 씨앗을 뿌렸다.

또한 본당은 ‘주문진본당 100년 사진전’을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성당 주차장서 진행, 100년의 신앙생활 역사를 담은 사진 50여점을 전시한다.

김오미기자 omme@kwnews.co.kr
입력 : 2023-11-15 17:13:11
지면 : 2023-11-16(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