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천주교계 정전협정 70주년 맞아 한반도 평화 기원 미사
천주교계가 정전 협정 70년을 맞아 27일 오후 3시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한반도 평화 기원 미사’를 봉헌한다. 김주영 천주교 춘천교구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와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김선태 주교)의 공동주관으로 주교단 12명이 공동 집전한다. 이날 미사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메시지를 유흥식 추기경이 낭독한다. 천주교 춘천교구는 교구 차원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를 올리고 있다.
앞서 주교회의 민화위와 정평위는 지난 25일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공동 담화’를 발표했다. 김주영 주교와 김선태 주교는 담화문을 통해 “전쟁을 예방하고 군사적 긴장을 낮추려면 진지한 대화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 한국 천주교회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진정한 대화가 시작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반도 평화 기원 미사는 명동대성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김진형 formation@kado.net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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