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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일보강원도내 기독교계 정전70주년 평화기원 행사 잇따라

작성자 : 문화홍보국 작성일 : 2023-06-23 조회수 : 456

강원도내 기독교계 정전70주년 평화기원 행사 잇따라


내일부터 화천서 ‘강원DMZ문화제’
24일 춘천교구 통일전망대 미사 등

한국전쟁 정전 70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와 화해를 기원하는 기독교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회장 양명환)는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화천 일원에서 ‘정전 70년- 끝나지 않은 전쟁’을 주제로 ‘강원DMZ문화제’를 연다. 첫날 행사는 화천제일교회에서 열린다. 한반도 복음통일 연합예배가 진행되며 ‘블레싱 강원포럼’이 발족한다. ‘블레싱 강원포럼’은 지방자치시대 강원특별자치도와 도내 개신교 교회 협력을 강화하고 활동영역을 넓히기 위해 구성됐다. 강원도를 포함한 총 120여 교회가 참여해 강원세계산림엑스포와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에도 힘을 모은다. 또 이용희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와 김권능 인천한나라은혜교회 담임목사의 강의가 이어진다.

23일에는 1954년 군인교회로 세워진 화천 풍산교회에서 한반도 복음통일기도회를 연다. 화천풍산교회는 헌당식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축사했으며, 1958년 민간교회로 인수됐다. 이어 백암산 케이블카에서 복음통일을 위한 통성기도와 리본달기 행사를 갖는다.

천주교 춘천교구(교구장 김주영)와 원주교구(교구장 조규만)는 지난 17일부터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9일 기도에 들어갔다. 춘천교구는 오는 24일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를 봉헌할 예정이다. 원주교구는 조규만 교구장의 주례로 25일 원주 명륜동 성당에서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미사를 봉헌한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김주영)는 20일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심포지엄도 열었다. 김주영 주교는 이날 심포지엄에서 “북한과의 관계 등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고민이 필요할 때”라며 “갈등과 혐오를 뛰어넘어 용서와 화해를 통한 평화의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고 말했다. 김진형


강원도민일보 원문보기: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189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