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내 천주교 신자 수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25일 발표한 ‘한국천주교회 통계 2022’에 따르면 2022년 12월31일 현재 춘천교구(교구장:김주영)와 원주교구(교구장:조규만)의 천주교 신자 수는 17만2,902명으로 전년(17만2,326명)과 비교해 576명 늘었다. 도내 교구별 신자 수는 춘천교구가 9만2,470명, 원주교구가 8만432명으로 나타났다. 인구대비 신자의 천주교 신자비율은 춘천교구가 8.5%, 원주교구가 9.2%를 각각 기록했다. 전국 16개 교구에서 집계한 전국 천주교 신자수는 모두 594만 여명에 달하며, 전년보다 0.2%(1만1,817명) 늘었다. 주교회의 관계자는 “통계 지표와 집계 기준의 연구를 통해 ‘한국 천주교회 통계’가 시대의 변화와 교회의 현실을 더 정확히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현정기자 together@kwnews.co.kr
입력 : 2023-04-26 00:00:00 (0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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