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은 외국인으로 첫 천주교 안동교구장을 지내고 현재는 경북 의성 봉양문화마을에서 평화로운 노년을 보내는 프랑스 출신 선교사 두봉 레나도(83) 주교를 조명한다.
프로그램은 두봉 주교와 안동사람의 오랜 인연을 비롯해 주교 사임 후 그가 의정부교구 행주공소에서 보낸 시간, 시골마을에서 순박한 사람들과 함께 관광 가는 모습, 주교관에서 드리는 경건한 새벽 미사와 소박하지만 즐거운 일상을 카메라에 담았다.
주교는 성탄을 맞아 한국사회에 "순수하게, 맑게! 사랑은 주는 거예요!"라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제작진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