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가 들고
노인이 되니
이제 알게 되네요
세상 산다는 것이
얼마나 허무한가를
남보다 더 많이 가지고
남보다 더 높아 지려는
그 욕심과 집착이
얼마나 부질없는가를
나이가 들고
죽음을 보면서
이제 깨닫게 되네요
세상 산다는 것은
사랑이란 것을
서로 아끼고 섬기고
서로 나누고 도우면서
그렇게 사랑으로 사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삶이란 것을
<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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