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선정 국내 1호 녹색특화매장 ‘올가홀푸드 방이점’ 가보니…
쓰레기 줄이는 방법 실천하도록 도와… 할인 혜택도
2020-06-28 [제3201호, 20면]
지난 5월 19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올가홀푸드 방이점은 국내 최초 녹색특화매장 시범 운영식을 열었다. 이곳은 환경부가 선정한 녹색특화매장 1호점으로,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한 ‘제로 웨이스트’(Zero-Waste)를 지향한다. 올가홀푸드 방이점은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8가지 방법을 입구에서 소개, 이를 실천하며 쇼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육류와 생선은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생분해 트레이와 친환경 인증 슈가랩과 종이로 포장해 제공한다. 세재와 섬유 유연제 등 액상 제품은 가져온 공병에 담아갈 수 있는 코너를 꾸며놨다. 과일과 야채는 필요한 만큼 자신이 가져온 용기에 담아갈 수 있다. 반찬을 판매하는 나물 바에서는 개인 용기를 가져오면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입구 배너에 소개된 탄소발자국 줄이는 8가지 방법.
6월 19일 올가홀푸드를 찾은 손님 박지선씨는 “포장재 쓰레기가 적게 나오고 친환경 인증 제품도 구입할 수 있어 이 곳을 자주 찾는 편”이라고 말했다.
가톨릭신문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원문링크: 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340416¶ms=page%3D1%26acid%3D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