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와 가정과 생명에 관한 교황청 부서 2017-2019년 청소년 주일 주제 발표
평신도와 가정과 생명에 관한 교황청 부서는 2016년 11월 22일 화요일에 2017-2019년 청소년 주일의 주제들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였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2019년 파나마에서 개최될 세계청년대회에서 그 여정의 정점에 이를 향후 3년 동안의 청소년 주일의” 주제들을 선정하셨다. 청소년 주일은 해마다 주님 수난 성지 주일에 교구 차원에서 지내며, 2-3년마다 국제 행사가 거행된다. 가장 최근의 세계청년대회는 2016년 7월에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거행되었다.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서 향후 3년 동안의 청소년 주일 주제들의 중심에 계신다. 이 주제들은 루카 복음을 인용한 것이다.
2017년 제32차 청소년 주일: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이름은 거룩하십니다”(루카 1,49 참조)
2018년 제33차 청소년 주일: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야. 너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루카 1,30)
2019년 제34차 청소년 주일: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루카 1,38)
이 주제들은 지난 3년 동안의 청소년 주일에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참행복에 초점을 맞추어 시작하신 묵상을 이어나가고 있다. 평신도와 가정과 생명에 관한 교황청 부서의 보도 자료는, 크라쿠프에서 개최된 세계청년대회에서 교황께서 젊은이들에게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에 용기를 내며 미래에 대한 희망을 지니고 그 희망이 되라고 요청하신 말씀을 상기시켜 주었다. 이 주제들은 “앞으로 3년 동안의 청소년 주일의 영적 여정에 마리아의 어조를 확실히 담으려” 하며, 또한 “과거(2017년)에서 현재(2018년)를 거쳐 미래(2019년)로 나아가는 이 여정에서 믿음과 사랑과 희망의 대신덕으로 힘을 얻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평신도와 가정과 생명에 관한 교황청 부서는 “젊은이들에게 제시된 길은 또한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차기 세계주교대의원회의에 전달하신 묵상 주제인 ‘젊은이, 신앙과 성소 식별’과 조화를 이루는 것으로 보인다.”고 하였다.
출처: 바티칸 라디오(2016.11.22.)
http://www.news.va/en/news/vatican-announces-themes-for-upcoming-world-y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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