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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성모승천 대축일과 삼종기도

작성자 : 홍기선 작성일 : 2013-08-15 조회수 : 2189

교황님께서 여름 별장에서 '성모 승천 대축일' 미사를 봉헌하셨습니다. 강론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십자가 있는 곳에는 언제나 희망이 있습니다. 희망이 없다면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처음으로 부활하신 분이고 성모님은 처음으로 구원된 분입니다........."

미사 후 이어진 삼종기도에서는 이집트의 평화를 위한 호소문을 발표하셨습니다. 그분의 말씀입니다. “불행하게도 이집트로부터 가슴 아픈 소식이 들려옵니다. 저는 살해된 모든 이들과 그 가족들, 부상자들과 고통당하는 모든 분들을 위해 기도하지 않을 수 없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 함께 그 소중한 땅과 온 세상에 평화와 대화 그리고 화해가 이루어지도록 기도합시다. 평화의 여왕이신 마리아님, 저희를 위해 기도하여 주소서.”

교황님은 복자 요한 바오로 2세 교황께서 발표하신 여성의 존엄과 성소에 대한 사도적 서한, “여성의 존엄(Mulieris dignitatem)”의 25주년을 상기하셨습니다. “이 문헌은 거듭 인용되고 발전되어질 많은 내용을 지니고 있습니다. 전체의 기저에는 마리아님의 모습이 있습니다. 그도 그런 것이 이 문헌이 발표된 해가 ‘마리님의 해’였습니다. 이 사도적 서한의 말미에 있는 기도(31항 참조)를 우리의 기도로 올립시다.” “마리아님에게 온전히 수렴되는 여성에 대한 성서적 신비를 묵상하면서, 모든 여성이 자기 자신과 그들의 거룩한 부르심의 완전한 의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그리고 온 교회 안에서 그 의미를 심화시키고, 여성의 역할의 위대함과 소중함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교황님은 말씀 첫머리에서 이렇게 언급하셨습니다. “천국을 향한 마리아님의 여정은, 나자렛에서 하느님의 뜻인 천상의 메시지가 그녀에게 전달되었을 때, 그에 대한 응답으로 ‘예’하셨을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실제로 그렇습니다. 하느님께 ‘예’할 때마다 천국을 향한, 영원한 삶을 향한 첫 걸음이 떼어지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참으로 원하시는 바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주님은 당신의 모든 자녀들이 충만하게 영원한 생명을 얻길 원하십니다! 하느님은 우리 모두가 당신과 함께 당신의 집에 있길 원하십니다!

 

 

영상을 링크해 올립니다.http://www.youtube.com/watch?v=N7sdkOhFUp0&feature=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