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복자품에 오르기 위한 교구 조사가 끝난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반투안 추기경, 베트남 사람으로서 13년 동안 감옥에 갖히고 9년 동안은

독감방에서 무수한 고초를 겪으면서도 신앙을 지킬 뿐만아니라

교도관과 함께 있는 사상범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증언한 영웅,

세 방울의 포도주와 한 방울의 물을 손 바닥에 올려 놓고

이불을 뒤집어 쓰고 미사를  봉헌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선포한.....

제가 번역한 "지금 이 순간을 사랑하며"의 내용은

2000년 대희년에 교황님과 교황청 꾸리아 고위 성직자를 위한

피정 강론입니다. 그 분을 조금 더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무튼 무척 기쁩니다. 큰 절을 올리고픈 어른이

이제 곧 성인이 되시어 세상 모든 분들에게 그 성덕을 가르쳐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께 감사~~~

아래 링크는 교황청 발표문입니다.

http://www.news.va/it/news/beatificazione-del-card-van-thuan-il-5-luglio-l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