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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핵 다큐사진가 모리즈미 다카시 내한

작성자 : 문화홍보국 작성일 : 2011-06-14 조회수 : 4136
일본 핵 다큐사진가 모리즈미 다카시 내한

배포일

2011년 6월 7일(화) 

문의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루갈다 수녀
☎02-460-7622 / @cbck.or.kr 

배포

미디어팀 김은영
☎02-460-7686 / media@cbck.or.kr 




일본 핵 다큐사진가 모리즈미 다카시 내한

- 13일 서울 명동성당 꼬스트홀에서 핵 사진전과 강연 개최 -




□ 전 세계 핵실험장과 피폭자들을 취재해 온 일본의 다큐멘터리 사진가 모리즈미 다카시(60세)가 오는 6월 13일 오후 2시 서울 명동성당 꼬스트홀에서 ‘핵 재앙에 침몰되는 지구 - 후쿠시마에서 한국까지 죽음의 핵을 말한다’를 주제로 핵 사진전과 강연회를 갖는다. 모리즈미 씨의 방한은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이용훈 주교)와 (사)생명평화마중물(대표 문규현 신부)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이용훈 주교는 초청 배경에 대해 “일본 대지진 이후 발생한 후쿠시마 핵발전소 폭발사고를 계기로 전 세계가 핵의 위험과 폭력성을 재인식하며 방향 전환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면서, “일본 핵발전소 재앙의 교훈을 한국 천주교회가 공유하고, 생명과 순환을 추구하는 대안 에너지의 전망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 모리즈미 다카시는 일본 가나가와현 출신으로 1994년부터 세계의 핵실험 현장과 피폭자 취재를 시작했다. 같은 해 <구소련 세미파라친스크 핵 실험장 마을 피폭자의 절규>를 자비로 출판, 책 판매 수익금을 피폭자들의 약제비로 썼다. 걸프전 이후 미군과 영국군이 사용한 열화우라늄탄의 피해를 이라크에서 취재해 왔으며, 근래에는 유고에서 나토군이 사용한 열화우라늄탄과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피해 상황을 취재하고 있다. <민족의 절규-코소보 1999> <세미파라친스크: 초원의 사람들, 핵오염의 50년>, <이라크: 걸프전의 아이들> 등의 전시회를 가졌으며, <이라크로부터의 보고> <우리들은 지금 이라크에 있습니다>(이상 공저), <핵으로 침식되는 지구> 등의 저서를 냈다.

* 첨부: 모리즈미 다카시 순회강연, 사진전 일정

▪ 사진전 : 6월 13일(월)~15일(수), 서울 조계사 내 갤러리 ‘나무’

13일(월), 서울 

▪ 천주교 강연 
주최 : 주교회의 환경소위원회
주관 : 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
후원 : (사)생명평화마중물, (사)생태지평연구소
장소 : 명동성당 꼬스트홀
시간 : 오후 3시-5시 30분 

▪ 시민환경단체, 언론인, 다큐 사진작가 대상 강연
주관 : 전국언론노동조합,(사)생태지평연구소, (사)생명평화마중물 
장소 :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2층 대회의실
시간 : 저녁 7시 30분

14일(화), 전주

▪ 시민사회단체, 대학생 대상 강연
장소 : 전북대 진수당 바오로홀
시간 : 오후 5시~

15일(수), 부산
▪ 부산 고리 원전 방문 
▪ 부산시민사회단체, 정당 대표자 및 활동가 대상 강연

* 모리즈미 다카시 홈페이지 = http://www.morizumi-pj.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