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C평화방송(www.pbc.co.kr, 사장 오지영 신부)은 김수환 추기경 특집 다큐멘터리 <우리 안의 그 사람, 김수환 추기경>과 다큐드라마 <김수환 추기경에 관한 마지막 보고서> 등 DVD 2종을 지난 2월 18일 출시했다.
<우리 안의 그 사람…>은 종교와 이념을 넘어 시대의 아픔과 소외된 이웃을 끌어안은 김 추기경의 삶과 사랑을 진솔한 육성인터뷰와 생생한 영상으로 기록한 다큐멘터리다(54분, 19,800원). <…마지막 보고서>는 김 추기경의 삶을 재구성한 3부작 HD 드라마로, 추기경 역의 길용우를 비롯해 심양홍, 권해효, 민지환 등 유명 중견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142분, 27,500원). 평화방송 기획관리국 전성우 PD는 "2종 모두 한글 자막서비스를 도입해 청각장애인도 불편 없이 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구입처=평화방송 shop.pbc.co.kr(대표전화 02-2270-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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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세내용 *
다큐멘터리 <우리 안의 그 사람 김수환 추기경>
격변기 서울대교구를 이끈 교회의 수장으로,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한 참목자로, 그리고 시대의 아픔에 동참한 양심으로, 그의 사목표어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처럼 교회와 그 백성을 위해, 종교와 이념을 훌쩍 뛰어넘는 인간에 대한 깊고도 뜨거운 사랑으로 한평생을 살았던 김수환 추기경의 삶과 사랑을 진솔한 육성인터뷰와 생생한 영상으로 담아낸 다큐멘터리.
김 추기경의 비서를 지낸 장익 주교, 김 추기경의 첫 번째 부임지였던 안동 성당의 신자 등 추기경을 가까이서 지켜보았던 이들의 회고와 증언, 서울대교구장 재임시절 ‘시대의 어른’으로, ‘따뜻한 목자’로 살았던 모습과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마지막 병상 모습까지… 곁에 있을 때는 미처 알지 못했던 김수환 추기경의 고뇌와 번민, 기쁨과 행복 그리고 그가 우리에게 남긴 사랑을 새롭게 만나본다.
가톨릭 교회의 강우일 주교, 한승수 전 총리를 비롯한 교회 사회 각계인사가 전한 추모의 마음과 이해인 수녀가 낭독한 추모시 ‘봉헌기도’가 김 추기경에 대한 그리움과 애틋한 사랑을 더해준다.
다큐드라마 <김수환 추기경에 관한 마지막 보고서>
이 시대의 큰 어른이셨던 故 김수환 추기경의 삶과 정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기억하고자 만든 다큐드라마다. 격동의 한국 현대사와 함께 했던 고인의 삶을 다양한 자료와 증언을 바탕으로 3부에 걸쳐 보여준다. 가난한 이들과 함께 했던 여러 일화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고인의 인간적인 면모 등을 드라마와 다큐멘터리를 넘나들며 조명한 작품이다. 추기경 역은 배우 길용우(토마스)가 맡았고, 심양홍(다니엘), 권해효(요셉), 민지환(대건 안드레아), 장희수등 한국을 대표하는 중견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1부: 앗 숨(AD SUM) - 예, 여기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마산교구장 재임시절)
고인의 어린 시절과 서울 대교구장 착좌 때까지의 일화
2부: 사제 김수환, 시대와 호흡하다 (추기경 재임기간)
추기경 서임 후 사회를 향한 용기 있는 발언
3부: 바보 김수환 (은퇴 후부터 선종까지)
서울대교구 은퇴 후의 모습과 김 추기경의 영적 생활, 인간적인 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