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춘천교구 교회소식

매스컴위원회·전국홍보담당 사제 연석회의



본당 홍보관계자 교육 지원 '찾아가는 교육'도 적극 모색 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위원장 : 최덕기 주교)는 앞으로 전국 교구 각 본당 홍보관계자 교육이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자료 제공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국 홍보 네트워크 형성은 물론 신자 언론인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 마련에도 힘쓸 계획이다. 최근 교회 안팎으로 홍보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특히 각 본당의 경우 지역 사회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홍보활동이 더욱 강화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매스컴위는 각 교구 홍보국(실)과 연계, 교구별 요청에 따라 '찾아가는 교육'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같은 내용은 7월 7일 오후 2시 논산 씨튼영성의집에서 가진 매스컴위·전국홍보담당사제 연석회의에서 논의됐다. 매스컴위와 각 교구 홍보 담당사제들이 연석회의를 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각 교구 홍보의 현실과 과제 등을 나누고 전국적인 네트워크 형성과 정보공유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특히 참석자들은 현대사회에서 '교회 안팎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데 뜻을 같이하고, 각 교구별 홍보·교육 역량에 따라 매스컴위와 연계해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방안에 동의했다. 참가자들은 또한 본당별 홍보 관계자 교육에 앞서 사목자들의 커뮤니케이션 의식 교육이 우선돼야한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각 교구별 사제연수 등을 통해 정기적으로 사제교육을 실시하는 방안을 주교회의에 건의하기로 했다. 한편 매스컴위는 위원회와 각 교구 홍보 활동의 연계를 위해 홍보 담당사제들이 매스컴위 실무위원으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매스컴위는 앞으로 기획·홍보·교육 분과로 산하 조직을 개편해 더욱 실질적이고 보편적인 문화복음화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서상덕 기자 sang@catholictimes.org

[가톨릭신문 200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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