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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가톨릭신문] 팔자 고치는 법? … 하느님 안에 있소이다, ‘무지개 원리’ 펴낸 차동엽 신부

작성자 : 주보편집실 작성일 : 2006-12-08 조회수 : 7891















[저자와의 만남] ‘무지개 원리’ 펴낸 차동엽 신부(미래사목연구소 소장)

팔자 고치는 법? … 하느님 안에 있소이다







 

▲ '무지개 원리'에서 차동엽 신부는 '감사'의 문화를 넘어 공생 공존하는 '축복'문화가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기를 희망했다.

 

성공하고 싶은 현대인들에 주는 '행복지침서'
3일부터 대구-수원-서울 순회 저자 강연회

"'마음을 다하여' '목숨을 다하여' '힘을 다하여' 그리고 '거듭 거듭'. 유다인들이 매일 암송하는 셰마 이스라엘(이스라엘아 들어라, 신명기 6, 4~6)의 이 네가지 문구에 성공과 행복의 비결이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을 갈망한다. 또 성공을 추구한다. 미래사목연구소 소장 차동엽 신부는 저서 '무지개 원리'를 통해 '하는 일마다 잘 되는' 행동내용과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관심을 모은다.

"강연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만난 이들이 '팔자' 타령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느님의 힘과 지혜를 통해 이들의 운명을 바꿀 방법을 제시해주고 싶었습니다"

차신부는 성공과 행복을 위해서는 우선 전인적인 자기계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저서 '무지개 원리'는 바로 전인적인 자기 계발을 위한 지침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성공의 지혜를 안내하는 대표적 책을 꼽으라면 '탈무드'가 단연 선택된다. 최근 국내외 출판계에는 성공학과 행복학의 '탈무드'라고 칭하는 각종 처세술 관련 책들이 넘쳐난다. 이 책들은 베스트셀러 대열에도 심심찮게 포함된다. 하지만 대부분은 성공과 행복을 얻는 방법 중 일부분의 이론과 실천을 담아내는 수준에 머문다. 반면 '무지개 원리'는 성공과 행복 관련 지침들을 총체적으로 조직화한 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

총 7부로 구성된 '무지개 원리'에서는 우선 '달인을 만드는 2%'를 제시하고 있다. 이어 '힘을 다하여 : 지성 계발' '가슴을 다하여 : 감성 계발' '목숨을 다하여 : 의지계발' '치유' '인생비전' '무지개 원리' 등을 소제목으로 내용을 풀어간다. 또 각 부에서는 내용을 요약한 '행복가이드'와 'I can do it'이라는 제목으로 구체적인 실천사항들을 안내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실천 원리를 압축해 담은 삽화도 만화가 김복태씨의 솜씨로 담았다.

특히 이 책에서는 지난 30년간 곰삭은 차신부의 철학과 사상이 쉬운 언어와 감동적인 예화 그리고 명쾌한 표현으로 응축, 재탄생한 모습을 접할 수 있다.

또 이 책은 신자 뿐 아니라 일반인 누구든 읽고 '축복'과 '공생'의 길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차신부는 "'무지개 원리'는 감히 민족에게 바치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며 "무지개 원리를 통해 '감사(Thank you)'의 문화를 넘어서 '축복(Congratulation)'의 문화가 우리의 일상에 스며들 때 우리 사회는 GNP 3만불 시대에 돌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라는 부정적인 속담은 사라져야할 말들입니다. 남이 죽어야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서로 공생하는 법칙이 중요합니다. 축복을 같이 누리지 않으시렵니까?"

한편 '무지개 원리'의 내용은 강연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강연은12월 3일 대구 삼덕성당에 이어 7일 수원 인덕원성당, 16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1월 6일 서울 올림픽공원역도경기장(각각 오후 1시30분)에서 열린다.

◆무지개 원리
하나-긍정적으로 생각하라
둘-지혜의 씨앗을 뿌려라
셋-꿈을 품으라
넷-성취를 믿으라
다섯-말을 다스리라
여섯-관을 길들이라
일곱-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주정아 기자 stella@catholictimes.org
[가톨릭신문  2006.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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