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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방송[주교회의] 일본 삿포로서 한일 양국 주교들의 열세 번째 만남

작성자 : 주보편집실 작성일 : 2007-11-15 조회수 : 5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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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 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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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팀 이영식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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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삿포로서 한일 양국 주교들의 열세 번째 만남


-제13회 한일주교교류모임-


□ 2007년 11월 13일(화)부터 15일(목)까지 일본 삿포로에서 제13회 한일주교교류모임이 “한국과 일본의 박해와 순교”를 주제로 열린다.


□ 한국에서는 주교회의 의장 장익 주교를 비롯하여 모두 14명의 주교가 참석하며, 일본에서도 모임 연락 담당 주교인 다니 다이지 주교(사이타마 교구장)를 비롯하여 10여 명의 주교가 참석할 예정이다.


□ 이번 모임에서 14일 오전에는 “박해의 원인은 무엇인가?”, “사회의 어떤 부분과 충돌이 있었는가?”, “교회의 대응은 어떻게 이루어졌는가?”에 대해 이원순 교수와 미조베 오사무 주교(다카마쓰 교구장)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같은 날 오후에는 “오늘날 교회와 사회의 관계는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가”에 대해 나눔의 시간이 마련된다.


□ 또한 15일에는 “현대 사회의 사상과 순교”를 주제로 전체 나눔의 시간이 있을 예정이다.





 



▲지난 해 11월 경북 칠곡군 한티 피정의 집에서 열린 
제12회 한일주교교류모임에 참가한 한일 양국 주교들



▲지난 해 11월 제12회 한일주교교류모임에서 
대구 남산동의 대구대교구 성직자 묘지를 참배하고 있는 한일 양국 주교들



□ 한일주교교류모임은 1996년 2월 16일 양국이 공통의 역사 인식을 계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는 교회로 나아가기 위해  ‘한일 교과서 문제 간담회’라는 이름으로 일본 가톨릭 회관에서 첫 모임을 가진 이래, 점차 참가 주교가 30여 명에 이르는 모임으로 확대되어 매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개최하고 있다.


□ 모임의 의제도 한일 역사 교과서 문제에서 양국의 사목 정보 교환과 각계 각층의 교류 지원 문제 등으로 확대되었다. 그 일환으로 1997년 프랑스 루르드에서 첫 모임을 시작으로 매년 양국을 번갈아 가며 개최되고 있는 한일청년교류모임도 지원하고 있다.


□ 한편, 한일주교교류모임에서는 2004년 그 동안 한일 양국의 올바른 역사 이해와 앞으로의 협력 관계를 연구․모색한 「한국과 일본에서 함께 읽는 열린 한국사」(솔출판사, 8,000원)을 발행하였다. 이 책은 이원순 교수(전 국사편찬위원장)를 비롯한 한일 양국의 역사학자들이 집필하고 주교회의가 심의하였는데, 우리말뿐만 아니라 일본어로도 번역되어 한일 양국 청소년들의 교육 현장에 역사 부교재로 배포된 바 있다.


<역대 한일주교교류모임과 결의 내용>

제1회: 1996.2.16~17. 일본 도쿄
      한일 교과서 문제 간담회
제2회: 1996.12.18. 서울
      한일 양국 주교들의 지속적인 소모임 활성화 및 연 1회 역사 공부 세미나 개최 결의
제3회: 1997.11.11~13. 일본 도쿄
      한일청년교류모임 승인 및 지원, 양국 사목 정보 교환과 각계 각층의 교류 지원 연구
제4회: 1998.11.10~12. 서울 및 대구
      양국 청소년 교류 및 한일간 역사 연구 모임 격려, 2000년 대희년을 향한 신자 상호 교류 촉진 노력 결의
제5회: 1999.9.23~25. 일본 도쿄
      양국 청소년 교류 지원, 동티모르 문제 및 대만 대지진 지원 결의
제6회: 2000.11.7~9. 경남 양산
      지역 사목 활동 정보 교환, 모든 계층 신자 교류 권장 결의
제7회: 2001.11.13~15. 일본 히로시마
      한일 공동 역사 부교재 제작 모색, 양국 역사 지속적 연구, 양국 개별 교회 교류 장려 등 결의
제8회: 2002.11.12~14. 경기도 의왕
      중국 및 극동아시아 지역 주교 모임으로 확대 모색, 서울 및 수원교구 본당 소공동체 현장 방문
제9회: 2003.11.11.~13. 일본 나가사키
      양국 주교 및 청년 교류 지속 확대, 사목적 공동 관심사와 정보 적극 교환키로
제10회: 2004.11.16.~18. 제주도 서귀포
      역사 인식 바탕으로 새 협력관계 구축, 교류 모임 결실로 역사 부교재 발간
제11회: 2005.11.15.~17. 일본 오키나와
      지속적 교류 통해 양국 교회간 이해의 폭 넓히키로, ‘일본의 정교 분리와 신사참배 문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주변 상황’ 등에 관해 의견 교환
제12회: 2006.11.14~16. 경북 칠곡
       한국, 일본, 중국(홍콩), 대만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제 양성’을 주제로 의견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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