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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주교회의] 한국 카리타스, 국제 카리타스의 대북 물품 지원

작성자 : 주보편집실 작성일 : 2007-09-12 조회수 : 4739




















배포일

2007년 8월 31일(금)

문의

한국 카리타스 홍보 담당 김주연
☎02-460-7643/ www.carita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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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팀 이영식 팀장
☎ 02-460-7681 / media@cbck.or.kr






한국 카리타스, 국제 카리타스의 대북 물품 지원

- 2007년도 제1차 지원은 의료 농업 분야에-

-9월 3일 물품 축복식, 5일 인천항 출항- 


□ 한국 카리타스(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 위원장 유흥식 주교)는 2007년도 제1차 국제 카리타스 대북지원 사업에 대한 지원 물품을 9월 5일(수) 북측으로 보내기에 앞서, 9월 3일 오전 인천항에서 축복식을 가질 예정이다.

□ 금번 2007년도 국제 카리타스 대북 지원 사업은 △보건의료 분야: 평양시 제1인민병원에 X-ray 기계, 내시경 수술기구, 심전도 측정기 등의 기본 의료 진단 장비들과 일반 의료 소모품 제공 △농업개발 분야: 2005년 9월 한국 카리타스의 지원으로 완공된 평양농업과학원 무균씨감자 조직배양실에 배양 용기, 시약, 비상발전기용 디젤유 등 운영 물품 지원이다.



▲ 지난 3월 27-31일 평양시 제1인민병원을 방문한 한국 카리타스 대북지원 실무자들과 북측 관계자들. 왼쪽 앞줄 3번째 보건성 국제협력부국장 정봉주, 국제 카리타스 대북지원 운영위원회 의장 함제도 신부, 5번째 병원장 강하국, 그 옆이 위원장 유흥식 주교.



◀지난 3월 27-31일 방북 때, 국제 카리타스 대북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합의서를 교환하는  민족경제협력련합회 김춘근 부회장(왼쪽)과 한국 카리타스 위원장 유흥식 주교(오른쪽)


□ 한국 카리타스는 국제 카리타스의 대북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06년 9월 6일 북측 파트너인 민족경제협력련합회(이하 민경련)와 1차 실무회의를 개최하여 북측의 제안 사항을 파악하기 시작하였다. 이후 독일과 일본 등 국제 카리타스 본부 실무자들도 참여한 두 차례의 실무대표자 회의(평양)를 포함하여, 다섯 차례에 걸친 민경련과의 실무회의를 통하여 국제 카리타스 차원의 기준과 원칙에 부합하는 2007년도 국제 카리타스 대북지원 사업의 내용과 규모를 합의할 수 있었다.



□ 2007년도 상반기 지원에 해당하는 이번 국제 카리타스 대북지원 사업의 규모는 약 1억 8천만 원 정도이며, 한국 카리타스와 함께 미국 카리타스, 벨기에 카리타스 등 국제 카리타스 회원 기구들도 참여했다.



<한국 카리타스>
가톨릭 교회는 가난한 이들을 원조하는 교회 기구인 ‘카리타스(Caritas, 사랑, 자선)’를 각 나라의 주교회의 산하에 두고 있으며, 한국에는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가 ‘한국 카리타스’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 카리타스는 1995년부터 10년간 대북지원 실무기구를 맡아온 홍콩 카리타스를 승계하여, 2006년 11월 국제 카리타스로부터 대북지원 사업의 실무 추진 기구로 공식 위임 받았다.


<국제 카리타스>
‘국제 카리타스’는 각 나라의 163개 세계 카리타스들이 모인 협의체로 로마 바티칸 내에 위치하고 있다.
교황청 사회복지평의회 회원 기구이면서 유엔 협의 기구 지위도 갖고 있다.
1995년 북한의 큰물 피해 발생 직후 긴급 구호 사업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북한 지원 사업이 장기화되면서 여러 국제 구호 기구들의 지원이 원조 피로 현상으로 줄어들었으나, 국제 카리타스는 그리스도의 사랑의 정신으로 만성적인 북한의 식량난 해결을 위해 노력하여 지난 12년간 북측에 약 320억 원에 상당하는 물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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