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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주교회의] 제1회 한국청년대회(KYD), 8월 18~21일 제주서 개최

작성자 : 주보편집실 작성일 : 2007-07-25 조회수 : 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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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7월 24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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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청소년사목위원회 담당 권정애☎ 02-460-7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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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팀 이영식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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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국청년대회(KYD), 8월 18~21일 제주서 개최

-한국 가톨릭 청년 3,700명 젊음의 축제-




□ 주교회의 청소년사목위원회(위원장 조규만 주교)가 주최하고 천주교 제주교구가 주관하는 제1회 한국청년대회(Korea Youth Day, 이하 KYD)가 가톨릭 청년 3,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제주교구 전역에서 개최된다.








□ KYD는 가톨릭 청년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삶과 경험을 나누며 미래 교회와 사회의 주역으로서의 소명과 사명을 재확인하는 한국 가톨릭 청년들의 축제이다. 또한 각 교구별로 시행되던 청년대회와 축제 등의 행사를 전국 차원으로 실시함으로써 청년들의 신앙 고취와 일치된 믿음을 갖게 하기 위해서 마련된 것이기도 하다. 한편 KYD는 3년 주기로 개최되는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WYD)와 아시아청년대회(Asia Youth Day, AYD)가 열리지 않는 해에 개최된다.




어떤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나
□ “그들이 모두 하나되게 해 주십시오”라는 대회 전체 주제 아래, 대회는 개막미사와 축제미사, 폐막식이 열리는 성 이시돌센터를 중심으로 성산일출봉, 천지연폭포 등 제주 명소를 비롯한 전역에서 제주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들로 진행될 예정이다.


□ 18일, 대회 첫날에는 ‘찬양하는 젊은이’를 주제로 하여, 공항과 항구에서 환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제주 성 이시돌센터 삼위일체 야외대성당에서 주교회의 청소년사목위원회 위원장 조규만 주교의 주례로 개막미사가 봉헌된다. 미사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시대, 과거와 현재와 미래, 육지와 제주도의 내용을 갖고 가톨릭 젊은이들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이 된다. 미사 후에 참가자들은 각자 배정된 본당으로 이동하여 제주교구 24개 본당에서 환영식을 갖고 홈스테이를 한다.


□ 19일, 둘째날에는 ‘기도하는 젊은이’를 주제로 미사와 각 본당 프로그램, 전례한마당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본당 교우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 미사를 함께 봉헌한 뒤 해변가에서 물놀이를 하거나 관광지를 둘러보며 친교의 시간을 나눈다. 특히 이날 저녁 8시부터는 샬트르성바오로수도회(대구관구), 성바오로딸수도회, 스승예수의제자수녀회, 살레시오수도회가 각각 신성여고 야외잔디구장, 성산일출봉 야외공연장, 서귀포 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 성 이시돌센터 삼뫼소 야외동굴에서 기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전례한마당’이 펼쳐진다.


□ 20일, 셋째 날에는 ‘말씀 안의 젊은이’를 주제로 혼디모영(‘함께 모여서’라는 뜻의 제주도 사투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혼디모영에서는 봉사자로 나선 제주교구 120명의 청년들의 안내로 성지, 사적지, 체험학습관, 박물관, 오름, 관광지 등을 둘러보게 된다. 이날 밤 8시 이시돌목장 젊음의 집 대운동장에선 대회 하이라이트인 축제미사와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축제미사는 정진석 추기경을 비롯해 각 교구 주교단과 사제단이 참여한다. 특히 미사는 생활성가 연합밴드팀, 율동팀, 가톨릭 오케스트라, 무용단 등이 함께 어우러져 새로운 형식의 미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 21일, 폐막일에는 ‘실천하는 젊은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아침 8시 폐막식으로 행사를 끝내고, 제주도를 떠날 때까지 교구별 자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KYD 홈페이지
□ 청년대회 홈페이지
www.kyd2007.org에는 대회 개요 및 대회 주제가, 대회 로고, 조직도 등을 비롯해 제주교구와 교구 내 본당 소개, 대회 일정 등을 안내하고 있으며, ‘미디어관’을 마련해 청년대회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있다. 또한 대화나눔방을 통해 각 교구 청년들이 의견 교환을 할 수 있게 했으며, ‘참가자 갤러리’에서 참가자 서로가 사진을 올려 대회 전 서로의 얼굴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제주교구 현지 홈스테이를 위해 마련한 ‘제주도 사투리 강좌’ 게시판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이다.


KYD 캐릭터 쑴비와 또리
□ 제주도 풍취가 물씬 풍기는 이 캐릭터는 각각 ‘해녀’와 ‘뱃사람’을 상징하며, 청년대회 주인공인 청년들의 밝고 건강한 기운을 담고 있다.

  

▲ 부지런하고 강한 제주 여인네의 모습 가운데 물허벅을 짊어 진 모습을 한 쑴비


 

일터로 나간 해녀들을 태우러 테우를 타고 바다로 나가는 용감한 젊은 청년 또리



KYD 로고


▲ 한국을 상징하는 태극의 청색, 적색과 함께 태극의 선을 따라 표현한 십자가의 형상은 마치 주님의 바다에서 젊은이들을 태운 배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것으로 한국의 가톨릭 청년들이 주님의 품안에서 ‘모두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라는 주제를 담고 있다.



□ 이번 대회 참가자는 내륙에서 2,916명, 제주교구 500명, 출연진 200명 등 3,700여 명이 참가하며, 중국과 대만, 미국, 일본 등 해외에서도 참가한다.


□ 같은 믿음을 지닌 청년 수천 명이 함께 모여 한 목소리로 신앙을 확인하는 자리인 만큼, 몇십 명 또는 몇백 명이 모이는 본당이나 교구 행사의 차원과는 다르다. 이에 KYD는 청년들만의 잔치가 아니라, 성직자와 수도자, 장년 신자 등 교회 전체가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보고 있는 한국 가톨릭이 움직이는 큰 행사이며, 한국 교회 미래를 위한 행사로 기대하고 있다.




※ 첨부: 제1회 한국청년대회 세부 일정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WYD)>
세계청년대회는 세계 각국의 가톨릭 청년들이 신앙으로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삶과 경험을 나누며 미래 교회와 사회의 주역으로서 소명과 사명을 재확인하는 가톨릭 청년들의 축제이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1984년에 시작되어 한해는 지역교회별로, 다른 한해는 대륙별로 돌아가며 국제행사로 개최되다가 2005년부터 3년 주기로 열리고 있다. 2008년 제23차 세계청년대회는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다.
한국은 1995년 필리핀 마닐라 대회에 1,300명이 참가한 이래 매 대회에 수백 명의 청년들이 참가하고 있다.


<아시아청년대회(Asia Youth Day, AYD)>
세계청년대회를 참가하던 아시아 각국의 대표단들은 아시아와 교회의 관심을 드러내고, 동시대의 젊은이들이 고뇌와 희망을 함께 나눔으로써 그들의 친교와 일치 또한 아시아의 젊은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며, 그들의 관심사를 공유함으로써 세계의 평화와 정의를 구현하기 위한 자리로 아시아청년대회의 개최를 생각하였다. 1999년 태국 후야힌에서 첫 아시아청년대회를 개최하였고, 2001년 타이완 타이페이에서, 2003년 인도 방갈로르, 2006년 홍콩에서 개최하였다. 한국도 매회 50여 명 이상이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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