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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주교회의] ‘평화의 섬’ 위해 제주교구와 연대키로

작성자 : 주보편집실 작성일 : 2007-06-29 조회수 : 5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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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27일(수)

문의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담당 요한 수녀
☎ 02-460-7622 / www.cbck.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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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팀 이영식 팀장
☎ 02-460-7681 / media@cbck.or.kr






‘평화의 섬’ 위해 제주교구와 연대키로
-27일 정의평화위원회 임시총회에서 결의-


□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최기산 주교)는 6월 27일 오후 2시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정부가 제주에 건설키로 한 해군 기지에 대한 주교회의 차원의 공식 논의를 시작하였다.


□ 참석자들은 제주교구 고병수 신부(제주교구 정의평화위원장, 평화의 섬 특별위원회 부위원장)로부터 ‘제주 해군기지 건설’과 관련한 경과 보고를 듣고, 또한 군종교구 서하기 신부(해군)를 초청하여 이에 관한 해군의 입장도 청취하였다.


 '제주 해군 기지 건설'과 관련한 경과 보고를 하는 고병수 신부    

 '제주 해군 기지 건설'과 관련한 경과 보고를      해군 입장을 설명하는 군종교구 서하기신부(해군)   하는 고병수 신부        

□ 양측의 입장을 듣고 토론을 벌인 위원들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생물권 보전 지역”의 일부인 제주도 강정 마을에 해군 기지를 건설하여 아름다운 자연 유산과 생태계 파괴가 전제되고, 주민의 의사를 무시한 채 비민주적으로 추진하는 해군 기지 건설에 반대하며, 제주도를 “평화의 섬”으로 지키려는 제주교구의 노력에 공감을 표명하였다.


□ 또한 제주도의 해군 기지 건설 문제로 야기된 제주도민의 분열에 안타까워하며, 도민의 화합을 촉진하는 결정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과거 4.3 사태의 상처를 극복하고 “평화의 섬”으로 거듭 나고 있는 제주도에 참된 평화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제주교구장을 중심으로 노력하고 있는 제주교구와 연대하기로 결의하였다.






▲ 제주 해군기지 건설과 관련하여, 27일 오후 2시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각 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위원과 제주교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갖고 있다.



□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은 7월 2일 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열리는 주교회의 상임위원회에 보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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