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포일 문의 배포 천주교 민족화해위원회 9일 기도와 심포지엄 개최 □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김운회 주교. 사진)는 6월 24일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을 맞아 모든 천주교 본당, 수도단체, 사도직 단체, 교회 내 기관에서 16일부터 24일까지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9일 기도]를 바치며, 22일(금) 오후 2시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진리관 대강의실(서울 혜화동)에서 [2007년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한국 천주교는 1965년부터 6월 25일을 전후한 주일을 [침묵의 교회를 위한 기도의 날]로 정하고 1949년 5월 이후 침묵의 교회로 변한 북한교회를 공적으로 기억하며 신자들이 기도하도록 해왔다. 이날은 2000년대에 들어 남북관계가 화해와 협력 관계로 발전하면서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로 이름을 변경하였다. 6월 16일 민족 분단의 상처 치유를 위하여 □ 한편 22일(금) 열리는 심포지엄은 새터민의 수가 1만 명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새터민과 함께 하는 한국 천주교회’ 라는 주제로 국내에 정착한 새터민 실태와 타종교의 새터민 지원 사례를 살펴보고, 천주교와 관련된 새터민 현황을 분석하여 향후 새터민과 함께 하는 한국 천주교회의 방향을 찾기 위해 개최된다. □ 심포지엄은 여상기 씨(민족화해위원회 전문위원)의 사회로 진행된다. 기조강연 한정관 신부(민족화해위원회 총무) ▣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란 민족화해위원회는 분단된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와 나눔을 실천하면서 북한 교회의 재흥과 북한 동포의 복음화를 위한 사목적 역량을 갖추는 교회 활동을 뒷받침하는 것을 목적으로 1982년 한국 천주교 200주년 기념사업 위원회 북한 선교부로 출범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