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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교황청 새 인류복음화성 장관에 인도 이반 디아스 추기경 임명

작성자 : 주보편집실 작성일 : 2006-05-31 조회수 : 6595





















교황청 새 인류복음화성 장관에 인도 이반 디아스 추기경

주 한국 교황대사 역임






【바티칸시티=외신종합】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20일 인도 뭄바이대교구장 이반 디아스(70) 추기경을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장관에 임명했다. 신임 이반 디아스 장관은 1987년부터 4년간 주 한국 교황 대사를 역임했다.


 교황청은 이와 함께 그동안 인류복음화성을 맡아왔던 크레센지오 세페(63) 추기경을 이탈리아 나폴리대구장에 명했다고 발표했다.

 
 교황청 인류복음화성은 전세계 선교지역을 관할하는 교황청 기구로 선교지역 주교 임명을 비롯해 선교활동 및 사목 등을 조정한다. 필리핀을 제외한 아시아 교회와 호주를 제외한 오세아니아 교회 그리고 아프리카 교회가 인류복음화성 관할이다. 한국교회도 인류복음화성 관할이다.


 크레센지오 세페 추기경은 지난 4월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교회 선교를 서양이 아닌 동양에 초점을 두려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아시아인 주교가 교황청 핵심 부서인 인류복음화성 장관에 임명된 것은 아시아 및 아프리카 등 새로운 선교지에 힘을 실어주려는 교황의 의지를 읽을 수 있게 한다.

 

 인도 뭄바이 출생인 디아스 추기경은 1958년 사제 수품 후 로마에 있는 교황청 외교관학교에서 수학한 뒤 1964년 라테라노대학에서 교회법 학위를 취득했고 그해 교황 바오로 6세의 뭄바이 세계성체대회 방문 준비를 도왔다.

 
 이후 1965~73년에는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교황대사 비서관으로 활동했으며 1973~1982년에는 교황청 국무원에서 소련 폴란드 우크라이나 중국 베트남 등을 담당하는 등 외교관으로서 활동했다.

 
 1982년 5월8일 가나 토고 베닌 교황대사로 임명되면서 주교품을 받았다. 또 1987년부터는 주 한국 교황대사 및 주 알바니아 교황대사를 역임한 뒤 1996년 인도 뭄바이대교구장에 착좌했다. 2001년 2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추기경으로 서임됐다.

 ▨ 약력
 ▲1936년 4월13일 인도 뭄바이 출생 ▲1958년 12월8일 뭄바이교구 사제로 수품 ▲1982년 가나 베닌 토고 교황대사 임명 주교 수품 ▲1987년 주 한국 교황대사 ▲1991년 주 알바니아 교황대사 ▲1996년 인도 뭄바이대교구장 ▲2001년 2월 추기경 서임 ▲2006년 5월20일 인류복음화성 장관으로 임명
[평화신문  200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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