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설정 80주년을 맞는 춘천교구의 예수성심상이 교구내 각 성당을 순례한다.

지난해 12월 2일 춘천지구 죽림동 성당을 시작한 예수성심상은 화천성당을 끝으로 다음 행선지인 남춘천 지구와 영동지구등

6개 지구 61개 성당을 금년 11월 24일 까지 모두 순례하게된다.  

우리 양구성당은 지난주 토요일 춘천 샘밭성당에서 출발하여 본당 성전에(주임신부 이지철 암브로시오)  도착한 성심상의 환영미사를

주님 세례축일 낮 미사로 드렸다.

본당에서는 새 제대꽃으로 예수성심상을 안치하였고 각 구역별로 오는 17일까지 매일 조배 기도를 하게된다.

또한 기간중인 16일에는 지난해 12월 7일 수품된 새사제(후평동 김병운 야고보)의 순회미사도 함께 드리게 되며

조배 기도 마지막날 오후 7시에는 송별미사가 있고 이어서 우리 성당에서 분리 설립된 해안성당으로 순례길을 나서게 된다. 

조배기도에는 80주년을 맞는 우리교구 신자들이 김운회 루까 주교님의 사목 지표인 "나 부터 변화하는 신앙인"

"사랑으로 하나되는 신앙인" "은총에 감사하고 기쁨을 나누는 신앙인" 되기를 지향에 두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