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조질서를 회복하고 보전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교황님께서는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인 9월 1일부터 프란치스코 축일인 10월 4일까지를 ‘창조 시기 Season of Creation’로 정하시면서 모든 신자가 피조물 보호를 위해 기도할 것을 요청하셨습니다.
▶ 2024년 창조시기의 주제는 “창조세계와 함께 희망하고 행동하기”이며, 상징은 로마서 8장 19-25절에서 영감을 얻은 “희망의 첫 열매”입니다.
▶ 여러 가지 이유로 창조세계를 대문자 (Creation)로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올해 주제는 창조세계가 인간을 위해 창조된 대상이 아니라 동료 피조물로서 함께 관계하고 협력하도록 부름받은 대상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창조세계(Creation)를 대문자로 표기함으로써 우리는 창조 질서와 하느님의 지속적인 창조 행위의 신비를 모두 지칭합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창조세계의 모든 생물과 무생물을 포함한 전체 창조질서 또는 전체 우주를 인정하며, 이는 자연계에 대한 우리의 신학적 존중, 경외심, 책임감, 상호의존성을 보여줍니다.
▶ 이에 저희 춘천교구는 창조시기 동안 공동의 집을 지키기 위하여 기도하고 행동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하며,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에서 배부한 자료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교우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