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17일(월)부터 20일(목)까지 계성 푸른누리 수련원에서 '2016년 춘천교구 사제 연수' 가 있었다.
"성직자의 정신건강..어떻게 가꿀까? 신자들의 정신건강..어떻게 도울까"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교구장 김운회 루카 주교를 비롯한 83명의 교구사제가 참석하였다.
이번 연수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이나미 강사의 '심리학과 성경으로 공부하는 아픔의 의미'에 대한 강의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본 강의에 이어서 오후 4시부터는 유학사제 조철희 토마스 데 아퀴노 신부(운천본당 주임)와 오경택 안셀모 신부(묵호본당 주임)가 1,2부로 나누어 연학 내용을 특강 형식으로 발표하였다.
또한, 이날 저녁에는 당일(10.18) 영명축일을 맞은 교구장 김운회 루카 주교의 축하식이 있었다.
셋째날에는 등산, 휴식, 묵상 등 자유시간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는 교구 각 처/국별 공지사항 전달 후 파견미사로 연수를 마무리하였다.
* 사제연수
사제들이 다년간 사목생활에서 오는 육체적/정신적 피로과 갈등으로부터 벗어나 자신의 신원을 재정립하고 충실한 사목을 할 수 있도록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 기간 동안 사제들은 특별한 주제로 마련된 강의와 기도, 휴식 등을 통해 사목 활동에 필요한 지식을 함양하며 영적으로 새롭게 거듭나는 시간을 보낸다. 춘천교구는 1년에 2회로, 상반기 피정과 하반기 연수로 진행된다.
사진 촬영: 김현국 사도요한 신부(문화홍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