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춘천교구 사제인 최원석(사진) 아넬로 신부가 23일 선종했다. 향년 63세.
1958년 춘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1985년 사제 수품을 받고 효자동 성당 보좌신부로 사제생활을 시작했다. 홍천 서석성당, 경기 가평 현리성당, 춘천 강촌성당, 고성 거진성당, 인제 기린성당 주임 등을 역임하고 최근까지 해달마을 피정의집 원장으로 활동했다. 만원의 감동 주민운동본부장으로 사계절 평화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문화예술 분야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왔다. 리코더 연주가, 가톨릭평화방송 ‘별난 최 신부의 오늘은 특별한 날입니다’ 진행자로도 활동했다.
빈소는 춘천 죽림동 성당에 마련됐으며 장례미사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30분에 거행된다. 장지는 춘천교구 성직자 묘지.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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