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민들의 사랑 나눔에 대한 염원이 영광스러운 날 결실을 맺었다.
춘천교구는 8월 20일 오전 11시 죽림동주교좌성당에서 진행된 2009 사제·부제 서품식에서 춘천지역 신자 1442명의 장기기증서를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장 김용태 신부에게 전달했다.
‘참되자, 나누자, 감사하며 살자’라는 표어 아래 올해 교구 설정 70주년을 보내고 있는 춘천교구는 그리스도의 희생정신과 고 김수환 추기경의 모범을 따르고자 지난 4월 25일 70주년 개막미사부터 장기기증 운동을 시작했다.
성령강림대축일을 맞은 5월 31일에는 교구 내 모든 본당에서 장기기증서를 봉헌하도록 했으며, 그 결과 장기기증운동 시작 4개월 만에 47개 본당 1442명이 장기기증을 하는 성과를 이뤘다.
김승배 강원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