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주교 춘천교구(교구장 김주영) 청소년국이 7일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제10회 청년도보순례를 성황리에 마쳤다.
참가자 98명은 속초 교동성당에서 출발, 거진성당 등을 거쳐 57㎞의 순례길을 3일간 걸었다.
남북 화해와 평화를 기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찬미받으소서 7년여정’의 일환으로 순례 과정의 일회용품과 쓰레기도 최소화했다. 이날 미사를 집전한 김주영 교구장은 “우리 민족 현실에 있어 가장 근본적으로 필요한 것은 평화”라고 강론했다.한국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장과 함흥교구 서리를 겸임하고 있는 김주영 교구장은 최근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담화’도 발표했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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