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주교 춘천교구 이흥섭‧전세권‧하화식 신부가 사제서품 50주년을 맞았다.
천주교 춘천교구는 28일 춘천 죽림동 주교좌성당에서 사제 서품 50주년(금경축)‧30주년 축하식을 열었다. 이날 춘천교구는 부활절을 앞두고 성유축성미사(세례, 견진 등 성사 집전에 사용할 성유를 축복하는 미사)를 봉헌하는 한편, 이흥섭‧전세권‧하화식 신부의 서품 50주년과 김학배‧엄기주‧오세호‧윤헌식‧이상철 신부의 서품 30주년을 축하했다.

강릉 임당동 본당 출신인 이흥섭 라우렌시오 신부는 1974년 사제품을 받고 진부·옥천동·묵호·애막골·인제 주임신부 등을 역임했다. 춘천 소양로 본당 출신인 전세권 바오로 신부는 교구 사무국장 및 성산·동명동·원통·소양로 주임신부 등을 지냈다. 춘천 효자동 본당 출신인 하화식 베드로 신부는 교구청 사목국장 겸 교육원장, 주교좌성당 주임, 교구 총대리 등을 역임했다.
입력 : 2024-03-28 17:39:19 수정 : 2024-03-28 18:56:15
지면 : 2024-03-29(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