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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청소년국] 성모님께 손편지 쓰기

작성자 : 문화홍보국 작성일 : 2024-09-20 조회수 : 639

지난 5월 성모성월, 

청소년국에서 청소년 주일을 맞아 춘천교구 초등부 주일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모님께 손편지 쓰기" 이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벤트에 111명의 어린이가 참여하여 성모님께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는 편지를 썼습니다.
묵주기도 성월을 맞이하여 성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 어린이들 편지 가운데 몇 개를 교구 신자분들께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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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성당 조예은 아녜스

+사랑하는 성모님께
안녕하세요! 전 양구성당을 다니는 5학년 조예은 아녜스에요.
전 모태신앙이여서 어릴 때 세례를 받았고 부모님을 따라 성당을 자주 오다보니 우리집처럼 편안함이 느껴지는 것 같네요!!
점차 교리 공부를 하다보니 주님의 크신 사랑과 성모님의 한없는 인자함을 알 수 있었어요!
그래서 성경공부를 더 해 성모님에 대해 더 알고 싶네용...
제가 성모님께 편지 쓰는 것이 조금 쑥쓰러웠지만 용기내어 쓰게 된 이유는 예수님을 사랑으로 낳아주시고 길러주셔서
지금 이렇게 제가 좋은 곳에서 예수님을 믿고 양구성당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함과 존경함을 전하고 싶어서에요.
사랑하는 성모님! 저희들의 성모님!
제가 아직 성모님을 잘 알지 못하고 뵌 적은 없지만 성당과 집에 있는 성모상만 보아도 성모님의 사랑과 인자함을 가득 느낄 수 있어요!
성모님께서 저와 양구성당 친구들에게 사랑과 축복 주시고 주님과 성모님을 모르는 친구들에게도 주님을 알게하는 힘을 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성모님! 제가 아직 배워나가야 할 것이 많아요. 
성모님께서 항상 옆에 계시면서 바른 길로 인도해주세요!!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주님의 축복과 성모님의 사랑으로 모두 평화롭고 행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늘 저희 곁에 있어주세요!!
사랑합니다! 성모님!!~❤❤ 

조예은 아녜스 올림(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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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막골성당 김윤석 도미니코

마리아님 안녕하세요. 저는 애막골 성당에서 편지를 쓰게된 윤석이에요.
마리아님한테 편지를 쓰면 이루어 주신다는 말에 이렇게 편지를 써 보아요.
마리아님 요즘 제 생각에는 핸드폰을 너무 많이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숙제도 밀리고 공부도 못하지고 책도 읽지 못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 가족이 건강하게 해주세요. 죽을 때까지 아니 죽고나서까지도 아프지 않게 해 주시고 좋은 곳으로 가게 해 주세요.
지금 그 어느때보다도 1분 1초 다 기도해 주시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직 부족한 저를 기도해 주셔서 감사하고 성모님의 기도를 받은 제가 더 좋은 윤석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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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성당 이아인 라파엘라

성모님께,
성모님, 안녕하세요? 저는 강원도 홍천군 홍천 본당 5학년 이아인 라파엘라라고 해요.
성모님께 편지를 쓴 이유는, 다름 아닌 성모님께 제 마음을 전하려고 하는데요.
제 마음은 감사한 마음입니다. 항상 안보이지만 저희 곁에 있어주시고 위험할 때 마다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뿐만이 아닌 저희가 성모님을 위해 하느님께 기도할께요. 
제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정말 아름다우시고 따뜻한 분이시라고 믿을께요.
제가 성당에 빠지거나 성당을 싫어해도 옆에 계셔서 걱정해 주시고 위로해 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또 열심히 성당을 위해 기도하고 배려심 많고 착한 신자가 되고 멋있는 복사가 되려고, 노력할게요.
그리고 항상 하느님과 성모님이 옆에서 지켜주시고 저희를 기도해 주신다는 것을 꼭 되세기고 기억할게요.
비록 아직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지만 이 믿음을 잃지 않을게요.
항상 저희 곁을 기켜주시고 저희를 구원하고, 보살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믿음을 오래 기억할게요!! 
감사합니다.

2024. 5. 26(일) 이아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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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성당 김래이 빅토리아

우리 곁에 항상 계시는 성모님께,
안녕하세요, 성모님, 저는 퇴계성당에 다니는 6학년 김래이 박토리아에요.
성모님! 제가 가장 먼저 하고 싶은 말은 이거에요.
"제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예수님을 낳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릴 때 어른들이 항상 물으시잖아요. 누가 제일 좋아? 라고.
그때 저는 하느님을 먼저 이야기했대요. 엄마, 아빠가 서운하셨을지도 모르겠어요. 
왜 하느님이냐고 물어보면, 엄마와 아빠를 만들어 주신 분이 하느님이어서 그랬었다고 해요.
하느님이 있었기에 성모님이 있고, 성모님이 있었기에 예수님이 계시고, 예수님이 있었기에 엄마, 아빠가 있어서 지금의 제가 있는거잖아요.
다시 생각해보니 좀 멋있는 대답 같아요. 
그리고 성모님! 저는 성모님 대해 궁금한 것이 많이 있어요. 성모님은 언제부터 하느님을 믿으셨나요?
그리고 성당에 대한 물건이 많은데 성모님의 물건은 대표적인게 왜 묵주인가요?
예수님을 낳고 키우시면서 언제 행복하셨고, 언제 괴로우셨나요?
저희 엄마는 제가 말을 잘 들을 때 행복하대요. 예수님은 성모님 말씀을 잘 들으셨겠죠?
예수님을 닮아야 할텐데 사춘기가 오면은 제가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예수님을 조금이라도 닮아서 잘 클 수 있도록 성모님께 기도로 부탁하고 싶어요. 
성모님이 우리를 사랑하고 계시는 멋진 마음도 본받고 싶고요.
혹시 재작년에 제 친구 은솔이와 성모의 밤 때 노래 불렀던 것을 기억하시나요?
이번에는 이렇게 편지를 써 봤어요. 성모의 밤을 함께 보낼 수 있어서 행복하고, 정말 성모님을 존경해요!
저는 좋은 엄마가 두 명이나 있네요. 인생이 든든한 것 같아요.
성모님, 언제나 제 곁에 있어주셔서 감사해요. 열심히 기도하며 성모님 생각 많이 할게요. 지켜봐 주실거죠?
안녕히 계세요.

2024년 5월 25일 퇴계성당 성모의 밤에
김래이 빅토리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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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성당 이승주 글라라

TO. 성모님께...
안녕하세요. 가평성당에 다니는 이승주 글라라입니다. 
아름답고 푸르는 5월 마지막날이 다가오네요❤
길고 추웠던 겨울이 끝나고 봄의 꽃 5월이 되니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예쁜 꽃도 많이 피고 해도 늦게 져서 더 많이 놀수 있어서요.
시간이 엄청 빨리 지나가서 집에 가는 것 조차 잊어버릴 정도라니까요.
이런 저에게 큰 은총이 찾아왔어요. 바로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제 곁에 함께 계신다는 것이지요. 
사실 제가 성모님께 이런 편지를 쓰는 것조차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제가 성모님께 편지를 쓰면서 성모님을 알아가는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아서
조심스럽게 얘기를 꺼내 보아요.

항상 생각했어요. 성모 마리아 님은 어떤 분이실까? 착하기만 하고 나쁜 일은 한번도 안해보셨을까?
십계명은 다 지키셨을까? 저는 이런 엉뚱한 생각을 자주해요.
그치만 이런 질문의 답은 항상 이래요. 평생 착한 일만 하시고, 다른 사람을 위하여 희생하셨으니 천사들이 하늘나라로 모셔갔겠지요.
저도 성모님처럼 착하게 살 수 있을까요?
저는 작은일에도 짜증을 잘내고 다른 친구들을 위해 양보는 어렵거든요ㅎㅎ
그래도 다행인건 성당을 다니고 있어서 예수님과 성모님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고 
그덕에 조금은 아주 조금은 성모님처럼 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예요.
엄마와 아빠가 계셔서 제가 태어나게 된 것처럼 예수님도 성모 마리아님이 계셔서 이 세상에 오실 수 있던 것이잖아요.
이렇게 보니 성모 마리아님은 우리 모두에 어머니이신것 같아요.

아! 그리고 성모성월 축하드려요. 언제나 항상 하늘에서 저희들을 위해 기도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이렇게 편지를 써면서 예수님과 성모님을 진정으로 알아가는게 저는 축복이라고 생각해요.
그만큼 성모님을 닮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제가 바라는 것이 있는데요. 들어주실 수 있으시나요?
먼저 저는 우리 가족이 앞으로도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가족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도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제가 늦었지만 적어도 3일에 1번은 묵주기도를 바칠려고 해요. 응원해 주실 수 있으시죠?
왜냐하면 묵주기도는 성모님께 드리는 기도이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묵주기도를 바치면서 성모님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더 늘어나기 때문이랍니다.
가끔 성당이나 학교, 학원을 다니면서 힘들 때가 있어요. 그때마다 성모님을 생각하고 힘을 내보겠습니다.
실은 성당에서 성모님께 드릴 편지를 쓰라 했을 때 뭘 쓰지? 하고 고민 많이 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보니 꽤 많이 쓴것 같아요.

5월 나무와 꽃, 풀이 푸르른 어느날 저는 상모님을 상상해요.
아름다우시고 착하신 성모님을...
언제나 아름답고 예쁜 성모님이 저를 보고 웃고 계시네요.
성모성월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항상 감사하고 사랑해요. 그럼 말을 줄이겠습니다.

2024. 5. 20.
가평성당 5학년 이승주 글라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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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두리 성당 황선유 헤드비지스

성모님께 드리는 편지
안녕하세요? 성모님.
저는 황선유 헤드비지스이예요.
성모님 우리를 위해 매일 기도해 주셔서 감사해요.
또 예수님을 낳아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
또 우리를 보호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우리를 위해 기도해주셔서 감사해요.
또 너무너무 사랑해요.
아빠가 절을 다니는데 죽기전에는 꼭 성당에 다닐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제가 평생 성당에 다닐게요. 
또 저는 성당이 너무너무 하늘 땅만큼 좋아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거두리 본당 3학년 이름 황선유 헤드비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