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 생명윤리연구회 정기세미나 이모저모 |
한국 사회에서의 생명교육 | |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2006.11. 6. |
□ 주교회의 생명윤리연구회(위원장 안명옥 주교)는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염수정 주교)와 함께 11월 4일(토) 오전 10시 서울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대강의실에서 “한국 사회에서의 생명교육”을 주제로 정기세미나를 개최하였다.
☞ 서울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대강의실에서 열린 생명윤리연구회 정기세미나
□ 이동익 신부(주교회의 생명윤리위원회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 안명옥 주교(주교회의 생명윤리연구회 위원장)는 인사말을 통해 “하느님을 믿는 다는 것은 생명을 사랑하는 자로서 존재하는 것임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살아가는 것”이며, “우리는 언제나 생명을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 정진석 추기경(서울대교구 교구장)은 기조연설에서 ‘자살, 청소년 성문제, 낙태 등의 죽음의 문화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결연한 마음으로 생명의 말씀, 생명의 복음을 청소년들에게 전해, 인간 생명에 대한 참된 문화를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 초청강연에서는 맹광호 교수(가톨릭대학교, 생명위원회 학술연구위원)와 버나드 리 박사(Dr. Bernard Li, 대만 보인대학교 총장)가 학교생명교육의 중요성과 대만에서의 생명교육 경험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론적 배경 논의와 대만에서의 생명 교육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고 실현하면서의 여러 경험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의 시간이었다. 초청강연이 끝난 후, 생명의 문화가 담긴 공연으로 신달자 시인의 생명시 ‘생명의 집’ 낭송과 이기영 교수(호서대학교)의 ‘생명 노래공연’이 진행되었다.
□ 심포지엄에서는 구영모 교수(울산의과대학교 인문사회학교실)가 좌장을 맡아 “한국 사회에서의 생명교육”이라는 주제로 한국 사회에서의 생명교육 현실을 되짚어 보았다.
박지영 선생(서울대학교 생물교육과 박사과정)은 ‘우리나라 초·중·고등학교에서의 생명윤리교육 현황과 문제점’을 ‘국어·도덕·사회·과학·기술·가정 교과를 중심으로 교과서에 제시된 생명윤리교육 실태’를 발표하였고, 양주열 신부(서울대교구)는 ‘성교육을 통한 청소년 생명교육’을 ‘틴스타(Teen STAR:Sexuality Teaching in the context of Adult Responsibility)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활동과 교육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청소년 생명 교육 원칙에 대한 몇 가지 제언을 하였으며, 신승환 교수(가톨릭대학교)가 ‘한국에서의 학교생명교육의 중요성과 실천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맹광호 교수(생명위원회 학술연구위원)의 사회로 전체토론을 진행하였다.
□ 주교회의 생명윤리연구회는 생명공학의 발달로 제기되는 생명윤리에 관한 새로운 문제들을 연구하고, 교회 가르침을 제시하며 한국 실정에 맞는 실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는 죽음의 문화에 대항해 ‘생명존중’이라는 교회의 기본가치를 적극적으로 수호하고자 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의 주도 아래 설립된 교구 직속기구이다.
문의 |
<사진자료>
☞ 전체 사회를 맡은 이동익 신부(주교회의 생명윤리위원회 총무)
☞ 안명옥 주교(주교회의 생명윤리연구회 위원장)의 인사말
☞ 기조연설 중인 정진석 추기경(서울대교구)
☞ ‘생명윤리연구회 정기세미나’ 행사장을 가득 메운 청중들
☞ 초청강연을 맡은 맹광호 교수(가톨릭대학교, 생명위원회 학술연구위원)
☞ 초청강연을 맡은 버나드 리 박사(Dr. Bernard Li, 대만 보인대학교 총장)
☞ 시 ‘생명의 집’을 낭송 중인 신달자 시인
☞ 이기영 교수(호서대학교)의 ‘생명 노래공연’
☞ 왼쪽 위로부터 구영모 교수(울산의대 인문사회학교실), 박지영 선생(서울대학교
생물교육과 박사과정), 양주열 신부(서울대교구), 신승환 교수(가톨릭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