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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춘천교구

교구와 언론

[인터뷰]“교회의 사명인 봉사 통해 이웃에게 다가갈 것”

 

착좌 5주년 맞은 김운회 천주교 춘천교구장

2015-3-25 (수) 13면 - 최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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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춘천교구장인 김운회 주교가 24일 천주교 춘천교구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권태명기자

사제·신자 수 날마다 늘어나 보람
교황께서 소외된 이웃 도우라 강조
모든 사람이 행복해야 진정한 행복


천주교 춘천교구장 김운회(71) 루카 주교는 2010년 3월25일 춘천교구장으로 임명돼 오늘 착좌 5주년을 맞았다.

김운회주교는 2002년 11월 주교 수품을 받았으며 주교회의 선교사목주교위원, 민족화해주교특별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장, (재)한국카리타스 인터내셔널 이사장 등을 맡으며 지역은 물론 지구촌에 사랑을 전파하고 있다.

김운회 루카 주교로부터 5주년을 맞은 소감과 미래 춘천교구의 비전을 들어봤다.

◇착좌 5주년을 맞은 소감은 어떠신가요=춘천교구의 면적은 전국 15개 교구 중 가장 넓습니다. 그동안 지방에서 산 적이 없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사목활동을 다니는 것도 낯설고 어려웠지만, 지난 5년간 정이 많이 들었어요.

춘천교구는 지난 5년간 5개의 공소가 본당으로 승격됐고, 사제 수는 10명 이상 늘었습니다. 점차 고령화되고 인구 감소 지역이 많아도 교구장 부임 후 신자 수가 크게 늘어났고 교세가 증가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 사도좌 정기방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과 만나셨는데요=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한국 주교단과 만나 가장 먼저 세월호 유가족들이 어떻게 지내는지를 물으셨습니다.

격의 없는 좌담회 형식의 만남이었는데, 가족과 가정 사목의 중요성을 강조하셨고 특히 소외되고 어렵고 이탈된 사람들을 돌아보고 손을 잡아주는 것이 교회의 역할이라고 강조하셨습니다. 교황청을 다시 방문해 준 박근혜 대통령에게 고마움을 표했으며, 한국 순례단이 참석한 감사미사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직접 찾아 한국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다시 한 번 보여주셨지요.

◇앞으로 춘천교구의 지역 봉사 계획은 무엇인가요=이웃과 나누고 사랑하는 마음은 교회의 사명입니다.

춘천교구는 노인, 장애인, 아동, 여성 등 47개 시설을 회원시설로 관장하고 있습니다. 사회봉사는 결코 멈출 수 없으며 앞으로 더 확실하게 그들에게 다가갈 계획입니다. 또 교회를 떠나 우리 인간사회 전체가 상대를 배려하고 이해하고 관심을 갖는데 일조해야 합니다.

◇끝으로 도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이렇게 살기 좋은 강원도의 자살률이 가장 높다는 조사 결과는 의외입니다. 진정한 행복은 모든 이가 다 함께 평화를 누리며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당장을 생각하지 말고 열심히 살 용기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어려워도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언제나 희망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최영재기자 yj5000@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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