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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 한국관구, 일자리 마련 위해 카페 열고 6명 고용

발달장애인 경제적 자립 돕는 ‘프코의 집’ 축복

사회 참여 기회 확대
사회적 인식 개선과 함께 비장애인과의 소통 지원 채용 규모 늘려 갈 계획

발행일2021-03-14 [제3235호, 4면]

춘천교구장 김주영 주교(왼쪽에서 여섯 번째)와 사회복지회장 김학배 신부(맨 오른쪽), 애지람 원장 엄삼용 수사(왼쪽에서 두 번째), ‘프코의 집’ 직원 등이 3일 축복식을 거행한 후 손가락 하트를 만들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카페 ‘프코의 집’이 문을 열었다.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관구장 김상욱 신부)는 3월 3일 오전 11시 강원도 강릉시 옥가로50번길 11 현지에서 춘천교구장 김주영 주교 주례로 ‘프코의 집’ 축복식을 거행했다.

‘프코의 집’은 춘천교구 사회복지회 산하 ‘애지람’(愛之籃·사랑을 담은 바구니) 거주자 등 발달장애인 일자리 마련을 위해 설립된 카페로, ‘프란치스코의 집’이라는 뜻이다. 발달장애인 사회복귀시설 ‘애지람’을 위탁받아 운영해 온 작은형제회 한국관구는 장애에 대한 인식 부족 등 여러 이유로 사회에서 발달장애인 고용 유지가 어렵다는 점을 절감하고, 이들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카페를 차렸다.

작은형제회 한국관구는 그동안 애지람을 통해 ‘자립 홈’을 운영하는 등 발달장애인들이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유롭고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해왔고, 앞으로는 카페 운영을 겸하며 이들이 사회 속에서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비장애인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히 작은형제회 한국관구는 생태적 삶을 산 프란치스코 성인 영성을 따라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등 프란치스코 성인 영성 전파의 장으로도 카페를 활용할 계획이다.

프코의 집 규모는 65㎡가량으로, 계산대와 조리 공간, 제빵실, 좌석 등을 갖췄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며, 양질의 음료와 빵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현재 작은형제회 한국관구는 발달장애인 6명을 직원으로 뽑았고, 차츰 채용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축복식에는 프코의 집 직원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춘천교구 교구장 김주영 주교와 사회복지회장 김학배 신부, 애지람 원장 엄삼용 수사(작은형제회)가 공동 집전했고, 애지람 시설 운영 위원 강인조 신부(작은형제회), 춘천교구 가톨릭문우회 홍순영(지타) 회장도 참가해 축하를 보냈다.

축복식을 주례한 김주영 주교는 “여러분이 여기에서 기쁘게 지내 주시면 좋겠다”면서 “이곳에서 일하는 분들과 이곳을 드나드는 분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애지람 원장 엄삼용 수사는 “친환경 시대에 새로운 카페 문화를 만들고, 장애인들이 평범한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며 “김 주교님 사목 표어(하나됨·평화)처럼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하나되고 평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애지람 거주자 대표이자 프코의 집 직원 이완성(안드레아·51·춘천교구 강릉 솔올본당)씨는 “커피 만드는 것도 재밌고, 돈도 벌 수 있고, 일하는 것이 좋다”며 “열심히 일할 거고, ‘또 만나요’(카페를 많이 찾아 달라)”라고 말했다.

이소영 기자 lsy@catimes.kr

가톨릭신문 원문보기: 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355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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