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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춘천교구

본당 약사

춘천지구 샘밭 성당

2016.02.17 17:40

문화홍보국 조회 수:527

성 베드로 샘밭 성당

 

샘밭 성당은 2005213일 우두 본당 관할의 윗샘밭 공소를 중심으로 하고 후평동 본당의 일부 지역을 묶어 준본당으로 설립되어 그해 227일 설립 감사미사를 봉헌하였고, 2006915일자로 본당으로 승격, 설립되었으며 주보는 베드로 사도이다.

샘밭 본당은 비록 본당으로의 시작은 늦었으나 이 지역의 발산 공소는 일제강점기부터 옹기를 굽는 구교우촌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발산공소에 대한 자료가 부족하여 그 시작이 몇 년이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죽림동 본당 70년사에 따르면 발산공소는 19491월 죽림동 본당에서 소양로 본당이 분리되면서 소양로 본당의 관할 공소로 발산, 금산공소가 있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1999년 우두본당이 신설되면서 샘밭공소는 우두 본당의 관할 구역이 되었다. 하지만, 아랫샘밭의 공소 건물이 200010월 화재로 전소됨에 따라, 교구와 협의하여 부지를 마련하고 성전 신축계획을 세우며 본당신설을 준비하였고 마침내 샘밭을 준본당으로 승격하였다. 준본당으로 설립된 후 2005911일에는 준본당 설립 후 첫 세례식을 통하여 16명의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기쁨을 누렸으며, 전교주일에는 거리청소를 실시하여 지역에 봉사하고 선교하며 대외적으로 샘밭 성당을 알리고자 했다. 또한 오랫동안 각 공소에서 따로 생활해 왔던 신자들이 공소 신자가 아닌 본당 신자로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하나의 공동체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신자들의 의식전환과 화합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공소에서 본당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작은 본당으로서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공동체 형성을 위해 노력하였다.

20065월에는 준본당 설립 이후 늘어난 신자들로 인해 기존 공소가 협소해져 건물 일부를 허물고 증축하는 공사를 시작하여 720일에 공사를 마무리함으로써 외적으로도 본당다운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지역의 특성상 젊은 신자들보다 연령이 높은 신자들이 많아 어려움이 있지만 도시의 큰 본당에서 느낄 수 없는 가족 같은 친밀한 분위기 속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모든 신자들은 주일미사 때마다 사랑이 샘솟아 구원을 일구는 샘밭성당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지역의 복음화와 작지만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한걸음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또한 샘밭본당 관할지역인 북산면에 25세대 49명의 신자로 구성된 북산공소를 본당의 요청으로 2014521일 신설하였다. 611일에 교구장 주례로 축하미사를 하였다. 북산공소가 관할하는 북산면 부귀리 일대는 1801년 신유박해 당시 황심의 가족이 잡힌 곳이다. 천주교인이 춘천지역 근처에 피신하여 살던 최초의 곳으로 이곳이 춘천지역의 천주교 수용에 곰실공소와 같이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연구과제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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