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천주교 춘천교구

본당 약사

서부지구 포천 성당

2016.02.17 17:53

문화홍보국 조회 수:480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포천 성당

 

포천성당은 서울교구 의정부본당 관할 공소였다가 1956221일 본당으로 승격되었으며 주보는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이다. 포천 지방은 1801년 신유박해 때 순교한 홍교만과 그의 아들 홍인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신앙의 뿌리가 깊은 곳이다. 포천시는 이성계가 함흥을 왕래할 때 얽혀진 여러 가지 일화가 남아있을 정도로 조선조의 발상지를 연결하는 중요한 통로였다. 이러한 지리적 여건과 교통의 여건으로 인하여 박해시대에 포천시 일대는 일찍부터 옹기촌을 중심으로 신앙 공동체를 형성하였다. 주문모 신부가 순교한 신유박해(1801)때 포천에서 생활하던 홍교만 프란치스코 사베리오와 홍인 레오도 순교하였다. 권철신 암브로시오의 외가 아저씨인 홍교만은 권씨 일족의 감화로 입교하였으며 그의 딸은 정약전의 며느리였다. 순교자 홍교만 이외에도 포천 지역에는 여덟 분의 순교자가 더 있다. 포천 지역의 복음의 씨앗은 이미 홍교만 프란치스코 사베리오와 홍인 레오의 순교에서 볼 수 있듯이 한국 천주교회의 역사와 거의 같이 시작하였다고 보아도 될 것이다.

1900년대 초에 이르러 경기도 포천군 포천읍 선단리 해룡마을에 포천 지방 최초의 공소가 세워졌고 1921년경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에서 전교 활동을 하고 있던 손성재 신부에 의해 사목되다가 1930년 개성 본당, 1931년부터 1935년까지 행주 본당, 1935년부터 덕정리 본당의 관할 지역에 속하였다. 한국전쟁 후 포천 성당은 서울교구 소속으로 의정부 본당의 관할 공소였으나 1955년 이한림 장군에 의해 현재의 포천성당 자리에 성당 신축공사를 시작하여 그해 11월에 60평의 석조건물인 성당을 완성하였다. 성당을 건축한 이후 의정부 본당 관할 아래에 있던 많은 공소를 군종신부가 겸임하다가 1956221일 초대 본당 신부로 김진하 신부가 부임하면서 포천 성당이 설립되었다.

포천본당이 포천시 신읍동에 자리잡게 된 배경은 1955년 독실한 천주교 신자이며 6군단 군단장이었던 이한림 가브리엘 장군이 공사를 시작하면서 부터이다. 19557월부터 11월까지 126 공병대대의 도움으로 1천여 평의 대지위에 60평의 석조 건물인 성당과 사제관 20평을 건축하고 성당 안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우수뼈를 모셨고 그 해 1210일에 교황 사절인 토마스 퀸란 주교를 모시고 준공식을 갖게 되었다. 그동안 덕정리 본당을 거쳐 의정부 본당 관할 아래 있던 관내의 많은 공소를 하나로 묶어 포천 본당이 탄생된 것이다.

설립 당시 관할 구역은 포천군, 군내면, 내촌면, 가산면, 소흘면, 신북면, 창수면, 영중면, 일동면, 이동면, 영북면, 관인면, 화현면 등으로 19562월 당시 신자 수는 297명이었다. 서울대교구 소속이던 포천 본당이 춘천교구로 19691119일로 편입하게 되었다.

196911월 포천본당이 춘천교구로 이관됨에 따라 서울교구 이승훈 베드로 신부의 후임으로 조선희 필립보 신부가 부임하였는데 부임 직후 성당과 부대시설을 보완하고 마리아의 작은 자매회 수녀원을 완공하면서 수녀들을 초청하여 의료사업을 계획하고 1972년 평화의 모친의원을 착공하였다. 평화의 모친의원을 건립하여 13년간 아낌없는 기도와 사랑을 통해 희생과 봉사를 나누며 포천지역 복음화에도 큰 역할을 하였으나 1986331일 폐원하였다.

성골롬반 외방선교회 신부들에 의해 사목활동이 이루어졌던 포천성당은 19883월에야 한국인 사제가 부임하게 되었고 그 후 춘천교구의 서부지그 중심본당으로서의 기반을 다지게 되었다. 1990711일 한 취객의 방화로 인하여 성당이 완전 전소되었으나 전소된 상태로도 그 역사성을 인정받아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성당의 전소 이후 성당 재건과 지역 사회 복음화를 위해 노력하여 19921210일 새 성당을 봉헌하였다. 2014년에는 포천 지역 출신인 홍교만 프란치스코 하비에르와 그 아들은 홍인 레오가 교종 프란치스코에 의해 하느님의 종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로 시복되어 현재 순교자 현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춘천교구에서는 최초로 순교성지 선포식이 있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 갈말 성당 문화홍보국 2016.02.17 523
39 김화 성당 문화홍보국 2016.02.17 536
38 철원 성당 문화홍보국 2016.02.17 617
37 내촌 성당 문화홍보국 2016.02.17 873
36 가산 성당 문화홍보국 2016.02.17 557
35 솔모루 성당 문화홍보국 2016.02.17 551
34 이동 성당 문화홍보국 2016.02.17 371
33 일동 성당 문화홍보국 2016.02.17 391
32 운천 성당 문화홍보국 2016.02.17 667
» 포천 성당 문화홍보국 2016.02.17 480
30 신남 성당 문화홍보국 2016.02.17 393
29 기린 성당 문화홍보국 2016.02.17 687
28 원통 성당 문화홍보국 2016.02.17 480
27 인제 성당 문화홍보국 2016.02.17 1318
26 성 이시도로 내면 성당 문화홍보국 2016.02.17 417
25 성산 성당 문화홍보국 2016.02.17 655
24 서석 성당 문화홍보국 2016.02.17 659
23 양덕원 성당 문화홍보국 2016.02.17 616
22 연봉 성당 문화홍보국 2016.02.17 575
21 홍천 성당 문화홍보국 2016.02.17 60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