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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춘천교구

본당 약사

영동지구 주문진 성당

2016.02.17 18:08

문화홍보국 조회 수:834

루르드의 성모 주문진 성당

 

주문진 본당은 19231123일 금광리에서 사목하던 이철연 신부가 주문진(현 강릉시 주문진읍 교항원길 51)으로 이전한 것이 그 시초가 되었으며 주보는 루르드의 성모이다. 본당 설립 전의 주문진은 경상도 경주에서 박해를 겪은 두 형제가 양양군 현남현 견불리에 정착하기까지 이 지방은 신앙의 불모지였다. 그들은 토기업에 종사하며 가족들을 이끌고 주문진으로 이사하여 정착하면서 또 다른 가족과 함께 세례를 받고 원산본당에 소속되어 봄, 가을로 판공을 받으며 신앙생활을 시작했다.

강릉 아래의 금광리(현 강릉시 구정면 금평로 514)신자들은 1921년의 가을 판공 때 양양본당 주임신부에게 보좌신부인 이철연 신부를 금광리에 파견해 주도록 요청하였는데 실제로 강릉 이남의 공소들은 신자수도 많았고 공소 강당과 신부가 머무를 수 있는 사제관도 마련해 놓아 사제 파견 요청이 타당하다고 판단하였다. 이에 신부를 파견해 주기로 약속하였고 이철연 신부는 1921122일 금광리로 내려가 금광리본당(주문진본당의 전신)’을 설립하였다.

이철연 신부는 금광리에서 사목활동을 시작하면서부터 이 곳 신자들이 열심이긴 하나 거주하기에 적당하지 않고 발전가능성도 없다고 판단하여 장차 양양이나 주문진, 강릉지역으로 본당 중심지를 옮기려고 생각하고 양양본당의 최문식 신부와 상의하여 주문진으로 이전을 결정하고 먼저 부지를 매입한 뒤 성당과 사제관을 짓기로 하였다. 1923년 초 작은 야산과 그 아래에 너와집 한 채가 있는 땅을 매입하여 6월에 비가 새는 지붕을 기와로 개량하고 집을 증축한 뒤 19231123일 금광리를 떠나 주문진(현 강릉시 주문진읍 교항원길 51)으로 이전하였으며 이때부터 주문진 본당이라 명명하였다.

본당을 주문진으로 옮긴 후에 전교는 활발하지 않았고 오히려 새로 개항된 주문진보다 강릉 지역이 더 발전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설상가상으로 19291월에 주문진 성당이 화재로 전소되는 시련을 겪게 되었다. 화재 후 김인상 신부는 본당을 금광리로 이전하였다가 다시 강릉으로 이전하였다. 전소된 성당과 본당신부의 부재로 주문진 본당은 22년간 공소가 되었다.

195111, 골롬반 외방 선교회 소속 신부가 주문진 공소로 부임하면서 서서히 교세를 회복하여 신자수가 300여명에 이르러 19551월 새로운 성전에서 미사를 봉헌하기 시작하였다. 1956년에는 성모상을 건립하여 안치하고, 제의방에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유해 일부(모발, )를 모시게 되었다. 1958년에는 행정 공소(강릉시 연곡면 행정214, 벽돌을 교우들이 구워 만든 공소로 교구의 사적지)와 인구 공소, 1959년에는 삼산 공소를 신축하였으며 꾸리아의 발족 및 여러 단체들이 신설되고 활성화되면서 본당으로서의 기틀을 다져나갔다.

196793일 교구와 골롬반 외방선교회에서 관할하던 주문진 성당은 작은 형제 수도회로 사목이 위임되었다. 작은 형제 수도회는 30년간 주문진 본당에서 사목을 하면서, 신자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신용협동조합을 설립하였고 그 외에도 본당 주보를 창간하고 학생회와 청년회 등 여러 단체를 신설하고 영동지구 청년회원들의 모임인 형제들의 모임을 조직하여 신앙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1985년에는 아씨시의 전교 수녀회가 진출하도록 하였다.

199793일 작은 형제 수도회가 주문진 본당에서 철수하고 춘천교구에 사목권을 위임하면서 주문진 성당은 교구 소속 신부가 부임하게 되었다. 수도회에 의해서 30년간 사목되어지던 본당에 부임한 교구 사제는 본당의 쇄신을 위해 노력하였고 199811주문진 본당 75년사를 발간하였으며 성서 백주간 및 성서쓰기 운동을 전개하며 본당 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였다. 20028월 태풍 루사의 피해로 성당 곳곳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으나 사제수도자평신도 모두가 힘을 합해 새롭게 중창을 하여 전국의 많은 성당 중에서도 손꼽힐 만한 아름다운 성전을 갖추게 되었다.

현재 교구에서는 주문진 관할터(영동지구와 영북지구의 가운데 격이라 할 수 있는 이곳)에 영동·영북 지구를 사목적 배려하기 위하여 교구 제2청사를 지어 교우들의 교육/피정/연수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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