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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춘천교구

본당 약사

영북지구 양양 성당

2016.02.17 18:02

문화홍보국 조회 수:614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양양 성당

 

양양성당은 19214월 영동지역 최초로 설립된 본당인데 이 지역은 1887년 원산 성당, 1889년 안변성당, 1891년 내평 성당에 진출한 파리외방전교회 선교사들에 의해서 사목이 이루어졌고 1920년 원산교구가 설립되면서 19214월 중국 연길현 팔도구 성당의 최문식 신부가 양양의 상도문리에 천주당을 세운 것이 시초가 되어 양양 본당이 설립되었으며 당시 주보는 예수 성심이었다. 최문식 신부는 도문에 경당을 건립했던 같은 해 경당을 철거하고 192112월 서문리에 50평 건물을 매입하여 성당을 옮겼으며 19378월 현재의 위치(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군청길 17)에 성당부지를 구입하여 성당을 신축하기 시작하고 이광재(디모테오)신부가 3대 주임신부로 부임한 후 19402월에 65평의 건물로 성당이 완공되어 헌당식을 하였다.

그 후 본당의 기틀이 점차 잡히고 활성화되었지만 일제 식민 통치하에서 성직자들과 신자들은 수없이 고통을 당하였고 2차 대전 종식 후에도 양양본당은 3810마일 이북에 위치해 소련군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이 광재 신부는 성당 밑의 사택에서 생활하며 사목활동을 벌였고 소련군의 철수로 성당을 되찾은 후 38이북과 이남의 광범위한 지역을 다니며 활동하였다. 이광재 신부는 비밀리에 다락방에 성체를 모셔 두고 공산당의 종교 탄압을 겪으면서 많은 성직자와 수도자들을 38선 이남으로 넘어가도록 도와주었고 평강과 이천의 지역에 사목하던 제들이 체포되어자 1950년 부활대축일이 지나 북측 신자들의 방문 요청을 받고 갔다가 공산군에 의해 체포되어 수감되었다. 그해 유엔군에 의해 원산이 탈환될때 같이 수감되었던 김봉식 신부와 함께 동굴에서 사살되어 순교하셨다. 현재 양양성당에서는 이광재 신부의 시복 시성을 위해 꾸준히 기도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이광재 신부님 순교를 기리며 38선 디모테오 길 도보순례를 진행하고 있다.

양양성당은 한국전쟁으로 성당이 전소되어 미8군의 지원으로 부서진 성당을 재건하고 195411월에 현 성당을 지어 봉헌하였는데 이때 주보를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로 변경하였다. 이광재 신부 순교 이후 성 골롬반 외방 선교회 사제들에 의해 사목이 이루어지다가 1984년에 한국인 사제가 처음 부임한 이래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2021년이면 본당 설립 100주년이 되는 양양 본당은 착한 목자의 삶을 살다 가신 이광재 신부의 순교 정신을 믿음의 기초로 삼아 지역사회와 함께 하며 복음을 전하는 신앙의 공동체가 되기 위하여 모든 신자들이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증거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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