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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춘천교구

본당 약사

영북지구 간성 성당

2016.02.17 18:01

문화홍보국 조회 수:653

성녀 안나 간성 성당

 

간성 성당은 1958814일 속초 본당(, 동명동 성당)에서 분리, 설립되었으며 주보는 성녀 안나이다. 간성 성당은 오래된 신자촌인 학야리를 중심으로 하는 양양본당 관할 공소였는데 수복 후에는 속초 본당 관할 공소가 되어 개인 가정집을 이용하여 주일 공소예절을 하면서 공소 회장과 몇몇 신자들의 활동으로 교세가 크게 증가하였다. 열심한 신자들이 본당 설립을 간절히 염원하여 교구의 재정지원을 받아 현 성당 부지(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간성로 71-6)를 구입하고 육군 제3군단의 장비 지원을 받아 108평의 콘센트 성당과 부속 사제관을 신축하게 되었으며 1958107일 구 토마스 주교의 집전으로 성전봉헌 미사를 거행하였다. 본당 설립 당시에는 미국 가톨릭 구호단체의 구호물품을 간성 성당에서 지원받게 됨에 따라 구호 물품을 받으려는 비신자들의 상당수가 세례를 받기도 하였다. 이러한 지원은 성 골롬반 외방 선교회 소속 신부들이 사목하고 있는 동안에 이루어져 이 지역에 경제적인 도움을 주었고 간성 성당의 교세가 성장하는 바탕이 되었다.

19859월 한국인 사제가 처음으로 부임하면서 성당을 자립운영 체제로 운영하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1998년에는 성전의 노후로 인한 새 성전 건립의 필요성이 절실해져 그 기반을 마련하고자 전 신자들과 더불어 오징어 판매 사업과 묵주기도 100만단 봉헌을 시작하였다. 그런 와중에 200273일 전기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성전이 전소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위기를 맞으며 간성 본당 공동체는 실의에 빠지기보다는 새 성전 건립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하여 타본당을 방문하여 적극적인 물품 판매사업을 하며 도움을 요청하였고 수많은 은인들의 기도와 도움으로 200555일 장익 요한 주교의 집전으로 새 성전 건립 봉헌식을 거행하게 되었다.

2018년에는 본당 설립 60주년을 맞이하지만 구호물자배급 당시 세례를 받고 입교하여 오랫동안 쉬는 교우들이 많고 젊은 신자들은 교적만 남겨 놓고 다른 지역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도로망의 발달로 도시로의 인구 유출이 심해져 지역 상권이 붕괴되고 남북교류의 경색으로 지역 경기가 어려워졌지만 교암 공소를 재건축하는 등 지역에서의 선교와 사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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