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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춘천교구

교회사 자료실


춘천교구의 순교자 홍인(洪鏔) 레오 시복

 


사목에 여념이 없으신 신부님들께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201427일 교황성하께서는 한국천주교회가 요청한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의 시복을 결정하는 교령을 발표하도록 시성성 장관 추기경에게 허락하셨습니다. 한국에서 교황님의 방문기간에 있게 될 시복식을 통해 뛰어난 덕행이나 순교로 신자들의 존경을 받아온 하느님의 종들에게 복자라는 칭호를 내리게 됩니다.

 

하느님께서 한국 교회에 커다란 은총을 주셨습니다.

 

오늘날 보편교회는 신앙의 새로운 여정을 촉구하며, 새로운 복음화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이러한 보편교회의 노력에 함께하면서, 1990년대 이래로 신앙의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현실을 성찰하면서, 신앙의 쇄신을 위한 나름의 시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중대한 역사적 시점에서 성사된 시복 결정은 특별히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왜냐하면, 순교 신심은 한국교회의 영성적 전통과 사목적 노력에 있어서 한국교회가 갖고 있는 가장 중요한 전통이자 힘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번 시복 결정에 즈음해 순교자들의 현양에 과연 얼마나 힘을 기울여왔는지, 그리고 모든 신자들의 삶에서 순교의 정신과 영성이 얼마나 체화됐는지를 반성하고, 미래 사목의 모색에 있어서 참된 순교 영성을 구현하기 위한 방안이 무엇인지를 진지하고 투철하게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에 시복될 124위중 홍인 레오 순교자께서 우리 춘천교구 관할인 포천에서 순교하셨습니다. 많은 교우들이 이번 시복결정을 현재 시복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근현대 신앙의 증인7분과 혼동하고 있습니다. 이에 홍인 레오에 대한 자료(교구 홈페이지 / 교구알림 / 교구자료실 / 교회사 연구소 / 홍인레오)를 참조하시고 교육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울러 춘천교구 시복시성 기도문을 매 미사 때마다 바치시길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이번에 결정된 시복건과는 별개로 한국천주교회는 하느님의 종 증거자 최양업 신부 시복과 조선 왕조 치하의 순교자 2차 시복(청원권 : 이벽 요한 세례자와 동료 132)과 근현대 순교자 시복(청원건 : 홍용호 프란치스코 보르지아 주교와 동료 80)을 추진하고 있으며 분도 수도회에서 신 보니파시오와 김 베네딕도와 동료순교자38위 시복 청원을 한 상태입니다.

 

신부님들의 사목에 주님의 은총과 평화를 빕니다.                                 


2014.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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