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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로 만난 성당과 공소 고스란히 화폭에 담아

춘천교구 그림 동호회 ‘인 룩스’
춘천 부활성당 석주갤러리에서
‘우리 성당을 그리다’ 두 번째 전시
3년에 걸쳐 순례하며 작품 활동

발행일2022-05-08 [제3293호, 16면]

「우리 성당을 그리다」 도록 표지.
춘천교구 신자 5명이 교구 성당과 공소를 모두 화폭에 담았다. 평균 연령 만 66.4세, 여성들로 구성된 이들은 그림 동호회 ‘인 룩스’로, 이들의 두 번째 전시가 춘천 부활성당 석주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인 룩스’는 2019년 결성됐다. 춘천에 있는 작가 손소현(폴리나·69·효자동본당)씨 화실에 김화자(데레사·79·효자동본당)·이선경(미카엘라·54·죽림동주교좌본당)·민미자(로즈앤·65·죽림동주교좌본당·정서연(망덕·65·효자동본당)씨가 각자 찾아왔고, 이들은 우연히 만나고 보니 서로 신자인 것을 알게 됐다.

손소현 ‘부활 성당’.


2015~2016년 ‘자비의 특별 희년’ 당시 교구 성당과 공소를 각기 순례한 이들은 그 경험을 나누며 교회를 그림에 담자고 결심했다. 하느님 빛과 신앙 선조들의 따스한 숨결을 다른 이들에게도 전하고 싶어서였다.

이들은 2019년 5월 24일부터 6개 지구를 돌아다니며 그림을 그렸다. 춘천·남춘천·서부·중부지구 성당 모습은 2020년 4월 말부터 한 달간 석주갤러리에서 ‘우리 성당을 그리다’(부제: 춘천교구의 성당과 공소를 그리다)를 주제로 처음 전시를 열었고, 올해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같은 제목으로 두 번째 전시를 펼치고 있다.

동호회 명칭 ‘인 룩스’(In Lux)는 ‘빛의’, ‘빛 속에’, ‘빛으로’라는 뜻의 라틴어로, 언제 어디서든 하느님 빛을 따라 살려고 하고, 그 빛들을 그림에 담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다.

모임 이름처럼 주님의 빛은 두 번째 전시작들에서도 드러난다. 신앙을 지키기 위한 사람들에게 희망의 빛이 돼 준 ‘금광리공소’, 하느님 빛으로 살아온 사람들이 소명을 다하고 그분 곁으로 가는 추모관을 그린 ‘부활 성당’, 주님 빛을 발하는 공간이자 자신의 놀이터였던 성당이 새 모습으로 바뀐 감동을 담은 ‘효자동 새 성당’ 등 이들이 그린 그림에는 저마다 주님의 빛들이 담겨 있다.

김화자 ‘금광리 공소’.


2019년 활동을 시작한 때로부터 총 3년, 사계절이 여러 번 바뀌는 동안 지속된 작품 활동이기에 노란 은행나무 잎과 함께 표현한 ‘진부 성당’, 눈 내린 날의 ‘임당동 성당’ 등 봄·여름·가을·겨울을 전시에서 모두 접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 룩스가 이전에 다 그리지 못한 영동·영북지구 성당과 공소 28곳 29점(묵호성당 작품 2개), 지난 전시에서 아쉬움이 남거나 새로 지어지는 등 모습이 바뀐 성당, 사적지 작품 등 총 62점이 전시됐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인 룩스는 두 전시 작품들을 모아 도록으로 펴냈다. 인 룩스는 앞으로 다른 교구 성당들도 순례하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교구장 김주영(시몬) 주교는 도록 축사에서 “하느님을 믿는 우리 마음의 구현이 곧 성당, 주님의 집”이라며 “그런 교구 집들을 회원 분들이 직접 순례하며 그리셨다는 것은 화폭에 실제의 모습을 담아내는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다.

전임 교구장 김운회(루카) 주교도 “그림을 통해 같은 공간에서 같은 신앙으로 살다간 선배들과 신앙으로 일치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은총으로 다가왔다”며 “인 룩스의 아름다운 작업이 작은 빛이 되어 어둠을 비출 수 있기를 기대하고 기도한다”고 밝혔다.

※문의 010-9283-5701 인 룩스

이선경 ‘임당동 성당’.



민미자 ‘진부 성당’.



정서연 ‘효자동 새 성당’.

이소영 기자 lsy@catimes.kr


가톨릭신문 원문보기: 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368685&aci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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