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8년 전 ‘세월'의 아픔 잊지 않고 기억합니다

by 문화홍보국 posted Apr 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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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세월'의 아픔 잊지 않고 기억합니다

종교계·시민 노동단체·학생들 도내 곳곳서 ‘추모 미사·문화제'


2022-4-18 (월) 5면 - 이현정 기자



◇왼쪽부터 천주교 춘천교구 세월호 추모미사, 세월호 기억부스 모습.

“8년 전 봄의 기억을 잊지 않겠습니다. 아픔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지난 16일 강원도 내 곳곳에서는 세월호 참사 8주기를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다.

천주교 춘천교구는 이날 교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월호 8주기 추모미사를 공개했다. 김주영 주교의 주례로 미사를 봉헌, 이일환 홍천 연봉성당 주임신부가 강론을 맡아 희생자들의 영원한 안식과 유가족들의 치유를 위해 기도했다. 이일환 신부는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해 기도하는 것에 지치지 말자. 기억하는 것도 포기하지 말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마음을 모으자. 그래서 세상의 모든 상처 입은 이들에게 위로가 되자”고 했다.

춘천시청소년수련관은 이날 춘천 명동 브라운5번가 롯데시네마 앞 광장에서 춘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 ‘쑈' 1회차 ‘잎새달의 봄'을 열었다. 청소년들의 진로체험이 진행되는 가운데 세월호 8주기 프로젝트 ‘우리가 기억하는 세월호' 부스를 운영, 희생된 이들을 기억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자는 마음을 모았다. 민주노총 원주지역지부는 이날 강원감영 내 선화당 앞에서 세월호 참사 8주기를 기리는 원주지역 추모 문화제를 열었다. 한국여성수련원도 같은 날 강릉 옥계 수련원 내 솔숲에서 ‘꽃피는 봄이 오면-천개의 바람' 음악회를 개최, 산불로 고통받았던 강원도민들을 위로함과 동시에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의미를 더했다.

세월호 진상규명과 생명존중사회를 위한 동해시민공동행동은 이날 동해 묵호항 수변공원 공연장에서 동해삼척시민 추모 문화제를 열고 문화공연, 4.16 인권선언문 낭독 등을 진행했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춘천시민행동은 지난 14일 춘천 커먼즈필드에서 ‘4.16 판결비평 북콘서트'를 연 데 이어 16일에는 시민들과 함께 경기 안산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8주기 기억식에 참석했다.

이현정기자 together@kwnews.co.kr

강원일보 원문보기: http://www.kwnews.co.kr/nview.asp?s=501&aid=22204170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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