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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교구,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 본격화

by 문화홍보국 posted Feb 1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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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교구,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 본격화

교구·본당·가정·사회·사제 분야별 7년 여정 실천 계획 발표… “이제는 행동해야 할 때”

2022.02.13 발행 [1649호]




춘천교구는 1월 19일 교구 공동체 전체가 올해부터 본격 이행해 나갈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을 위한 연차별 다양한 실천 계획을 발표했다.

교구는 △교구 △본당 △가정 △사회 △사제 등 분야별로 계획들을 이행한다. 올해 실천할 항목들만 30여 가지에 이른다. 우선 교구는 올해 20가지 환경 회복 실천 과제를 세워 제안하고, 생태 영성 교리서를 제작 및 배포할 계획이다. 아울러 ‘찬미받으소서 학교’를 개설하고, 분과 교육과 메뉴얼 제작에도 돌입한다. 본당 주일학교 학생들을 위한 생태 환경 교육과 연수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각 본당은 ‘찬미받으소서 분과’를 신설하고, 교육 일정에 동참한다. 지구별로도 실천 과제를 확립해야 한다. 본당과 사제관에는 태양광을 설치하는 노력도 기울일 계획이다. 예비 신자들에게도 생태 영성을 고취하는 등 본당 공동체 전체가 의무적으로 생태 교육을 마련할 예정이다.

교구는 각 가정도 생태 기도를 봉헌하고, 지자체와 함께하는 기후 행동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각 가정은 연중 프란치스코 교황의 생태 회칙 「찬미받으소서」와 교황이 지구촌 생태 문제를 설파한 문헌 「우리 어머니인 지구」를 읽고 되새겨야 한다.

교구 차원에서는 지역 사회와 생태 환경 실천에 어깨를 나란히 하기로 했다. 교구 관할 지역의 환경 문제를 파악해 보호하고, 지자체와 협약을 통해 탄소 줄이기를 위한 태양광 설치에도 적극 나선다. 또 교구는 본당과 지역 사회가 협력해 재활용 프로그램을 가동하도록 독려하고, ‘Re100 연구 및 지원’ 등에도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사제들도 마찬가지로 「찬미받으소서」와 「우리 어머니인 지구」를 읽고, 교황이 전하는 생태 정신으로 강론 및 교육하게 된다. 또 환경 회복 실천 과제를 제안하는 등 교구 구성원 모두가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의 첫해에 심혈을 기울일 것을 교구가 적극 밝히고 있다.

2년 차인 2023년에도 교구와 본당 등 각 공동체는 실천 사항을 평가 및 보완한 뒤 생명과 환경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키로 했다. 특히 내년에 이르러 교구는 본당이 운영하는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할 것을 권고할 예정이다. 나아가 가난한 지역난방 지원사업도 펼치는 등 이웃과 사회를 위한 다양하고 확장된 실천 계획들이 준비돼 있다.

춘천교구장 김주영 주교는 올해 사목 교서를 통해 “이제 춘천교구 하느님 백성 공동체가 하나 되어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계시하시는 말씀과 피조물의 소리를 듣고, 배우고, 실천하기 위해 7년의 여정을 시작하려고 한다”면서 “이제는 행동해야 할 때이며, 말씀과 피조물을 통해 우리에게 계시하시는 그분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우리 삶의 본질이며 중심이 돼야 한다”고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

가톨릭평화신문 원문보기: http://www.c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cid=818283&path=20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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