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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농과 함께 건강한 설 보내기

by 문화홍보국 posted Jan 2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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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농과 함께 건강한 설 보내기

믿을 수 있는 ‘생명 먹거리’로 건강 챙기고, 환경도 지키세요

농약 최소화하고 순환 농업으로 생산
가톨릭농민회 인증 받은 우리 농산물
농사부산물로 만든 사료로 키운 한우와
약품 더하지 않은 무훈증 황태도 안심
쌀겨와 쌀눈에서 추출한 현미유도 판매

발행일2022-01-30 [제3280호, 10면]

설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설 명절이면 우리는 돌아가신 조상을 기억하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가족 및 친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에 가로막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는 연휴를 보내야 하지만, 차례상과 명절 음식을 정성스레 준비하는 마음만큼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다. 올해 설 명절 차례상은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이하 우리농) 회원들이 생산한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생명 밥상’으로 차려보면 어떨까. 우리농에서 기획, 판매하는 선물 꾸러미는 친척 및 이웃들에게 새해인사를 전하는 데 활용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광주대교구 가톨릭농민회원들이 생산한 사과배 혼합 선물세트.
설 선물 꾸러미

우리농 회원들이 우리 땅에서 정직하게 키운 생명 농산물로 구성한 설 선물 꾸러미를 활용하면, 큰 부담 없이 가족과 친척과 이웃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 각 꾸러미들은 플라스틱과 비닐 포장을 줄이고 대부분 친환경 패키지로 출시돼 환경을 생각한 ‘착한 소비’로도 이어진다. 춘천교구의 사과, 광주대교구의 배, 안동교구의 기름세트 등 포장재는 90% 이상 종이로만 만들어졌다. 설 선물 꾸러미는 1월 30일까지 서울 명동 직매장(02-727-2280)을 비롯 한강매장(02-3785-1801)과 서초매장(02-521-1804)에서 구매 가능하다.

사과, 배, 감(곶감) 등은 가톨릭농민회 생명농업실천위원회의 자주 인증인 ‘가농인증’을 거친 과일들이다. ‘가농인증’은 농약을 최소한으로 사용하고 생장촉진제 등 과일을 크고 탐스럽게 만드는 인위적 약품 처리를 하지 않아 과일 본연의 모습으로 키워내는 데 중점을 뒀다는 인증이다. 때문에 시중에서 파는 과일보다 알이 조금 작아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원래 토종 배 품종인 ‘돌배’는 사과만큼 작고 단단한데, 우리농에서는 토종의 모습에 가깝게 개량된 품종을 판매하고 있어 중간 정도 크기를 자랑한다. 사과 또한 대개 1년에 22회 이상 농약을 치는 것과 달리, 우리농 회원들은 농약 살포 횟수를 7회 이하로 제한해 키웠다.

우리농은 가축을 기를 때도 소비가 아니라 ‘유기 순환 농업’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우리농 회원들은 소에게 콩이나 옥수수 등 수입 곡물 사료 대신, 자연의 섭리에 따라 거둔 볏짚과 농사부산물 등으로 직접 만든 사료를 먹인다. 또 소똥은 발효시켜 좋은 퇴비를 만들어 땅을 살리는 농업을 이어간다. 이렇게 생명이 순환하는 농사를 통해, 시중의 동물복지 인증 기준보다 안전하게 고기를 관리하고 공급한다.

우리농 황태 또한 말리는 작업 중 보존제나 화학처리 등 일체의 약품을 더하지 않은 무훈증 제품들이어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작업이 완료된 황태는 별도의 냉장시설에서 보관해 벌레가 생기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마실거리에도 합성착향료와 인공색소 등 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정직하게 만들었으며, 각종 기름과 양념도 유전자 변형을 하지 않은 Non-GMO 재료로 만든다. 별도의 첨가물을 넣지 않고 재래방식 그대로 만들어 영양과 맛이 고스란히 살아있다.


방부제나 인공색소 등 첨가제를 넣지 않고 조청으로 맛을 낸 우리밀 약과.

제수용품도 우리 농산물

차례상도 우리농에서 마련한 농산물로 준비하면 더욱 더 건강하고 정성도 듬뿍 담은 밥상을 차릴 수 있다.

떡국떡은 농부가 정성들여 키워낸 유기농 쌀로 만들었으며, 현미 떡국떡도 국산 유기농 현미로 만들어 영양과 신선함이 가득하다. 우리농 제수용 고기도 건강하게 키운 한우다. 백밀가루(우리밀)도 농민들이 정성껏 농사지은 순수 국산밀로 가공했다. 우리밀로 만든 약과와 찹쌀 유과에도 방부제나 인공색소, 향미료 등 첨가물을 넣지 않았으며, 물엿이나 설탕시럽 대신 직접 만든 조청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현미유는 국내산 쌀겨와 쌀눈에서 추출 및 정제한 순 식물성 식용유다. 덕분에 일반 식용유에 비해 담백하고 고소하며 무엇보다 안전한 먹거리다. 특히 우리 농업의 중심인 쌀의 부산물을 이용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흑곶감은 일체의 인위적 요소 없이 햇볕과 바람으로 건조해 만들었으며, 유황 및 훈증처리를 하지 않아 다소 검은 빛을 띤다. 우리농 전통식혜는 전주교구 가톨릭농민회 회원들이 키운 재료를 옛 방식 그대로 8시간 이상 삭히고 끓여 만들어, 맛이 은은하고 달콤하다.

우리농 제수용품은 우리농 홈페이지(www.wrn.kr)에서 1월 26일 오전 8시(서울 일부 지역은 27일 오전 8시)까지 주문하면 설 연휴 전에 받아볼 수 있다. 서울대교구와 인천교구, 의정부교구 지역에서만 주문 가능하다. 인터넷 주문의 경우 회원 가입비(3000원)와 예치금(3만 원)이 부가적으로 발생한다. 매장에서는 30일까지 구매 가능하다.

※문의 02-2068-0140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성슬기 기자 chiara@catimes.kr


가톨릭신문 원문보기: 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36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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