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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주교시노드 ‘교구 단계’ 한국교회 어떻게 진행되나

by 문화홍보국 posted Dec 1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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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주교시노드 ‘교구 단계’ 한국교회 어떻게 진행되나

관련 교육 등 사전 준비 작업 중
늦어도 다음 달부터 모임 본격화


시노드 준비 모임 진행하며 안내책자와 홈페이지 개설도
춘천교구, 11월부터 본당 모임… 기대 넘어선 참여 의지 드러내

발행일2021-12-19 [제3274호, 1면]

전국 교구가 세계 주교 시노드 제16차 정기총회의 첫 단계인 교구 단계 시노드 여정에 본격 돌입했다.

지난 10월 17일 교구별로 개막미사를 봉헌한 각 교구는 12월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본당에서의 시노드 모임과 교구 산하 단체와 위원회별로 모임을 갖고 시노드적인 교회 건설을 위한 대화와 경청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각 교구는 이에 앞서 교구 책임자 또는 팀 구성을 마치고 사제단과 신자들의 시노드 관련 교육 실시 및 교재 편찬 등 사전 준비 작업을 거쳐 12월부터 각 본당에서의 시노드 본당 모임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교구들은 이에 앞서 사전 준비 작업으로 시노드의 개념과 의미, 진행 방법 등을 담은 안내 책자를 발간하고, 주보나 교구 홈페이지에 관련 코너를 개설하는 등 다각적으로 교구민들에게 시노드를 홍보했다.

아울러 각 교구는 사목위원과 단체장을 비롯한 평신도 봉사자들을 중심으로 강의와 회합 등을 통한 시노드 관련 교육과 양성 과정을 진행했다. 이어 교구 실정에 맞는 시노드 모임 진행 방안을 수립, 늦어도 내년 1·2월 사이에 본당과 단체, 수도회 등 교구 내에서의 시노드 모임을 시작한다.

특히 각 교구는 지난 10월 29일 교황청이 교구 단계 시노드 일정을 4월에서 8월로 4개월 연장함에 따라 많은 교구에서 일정을 재조정해 4·5월까지 최대한 교구민들의 대화와 경청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교구 단계 시노드 진행에 들어간 춘천교구는 이미 지난 11월부터 본당 단위의 시노드 모임을 시작, 교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활발하게 시노드 여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1월까지 친교, 참여, 사명에 대한 교구민들의 의견을 경청한다.

12월 12일 두 번째 본당 시노드 모임을 가진 춘천교구 만천본당 주임 김도형 신부는 “신자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기대를 넘어선다”며 “대화와 경청의 시간이 이어지면서 시노드, 시노달리타스가 우리 삶과 신앙의 중심을 이루고 있음을 더 깊이 인식하는 듯하다”고 말했다.

주교 시노드 교구 단계는 8월 15일까지 이어지고, 이에 따라 각 교구는 6월 10일까지 10쪽 분량의 교구별 의견서를 주교회의에 제출한다. 이어 주교회의는 6월 말까지 종합안을 작성 완료, 7월 예정인 주교회의 상임위원회를 거쳐 확정한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


가톨릭신문 원문보기: 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36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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