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신문

13개 교구 미사 재개 결정

by 문화홍보국 posted Apr 2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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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교구 미사 재개 결정

광주 5월 6일, 전주·청주 4월 28일, 춘천·수원 4월 23일, 마산 5월 2일, 안동 5월 7일

대구·부산·군종교구 추후 논의

<4월 27일 오후 3시 현재>


2020-05-03 [제3193호, 3면] 



서울대교구가 4월 23일 신자들과 함께하는 미사를 재개한 후 첫 주일인 26일, 주교좌명동대성당을 찾은 신자들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부착된 번호표 앞에 앉아 마스크를 쓴 채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사진 박원희 기자



대구·부산·군종교구를 제외한 전국 13개 교구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두 달여 중단됐던 미사를 재개했다.(4월 27일 오후 3시 현재)


광주·전주·춘천·청주·수원·마산·안동교구 7개 교구가 최근 미사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앞서 서울·대전·인천·의정부교구가 4월 23일에 미사 봉헌을 다시 시작했다. 정부가 4월 19일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소 완화하고 종교시설 운영 중단 강력 권고를 해제한 것을 반영한 조치다.


광주대교구(교구장 김희중 대주교)는 4월 22일 교구 공문을 내고 “임시 사제평의회(4월 22일)를 통해 잠정적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되는 5월 6일부터 교구 내 각 본당과 기관 미사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교구 내 본당들이 미사 재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주교회의 자료를 참고한 ‘감염 예방 지침’을 배부하고 사제단에게 “감염 예방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전주교구(교구장 김선태 주교)도 4월 22일 교구 홈페이지에 “정부의 방역지침 사항을 지키면서 4월 28일부터 교우들과 함께하는 미사를 재개하고자 한다”고 공지했다. 더불어 각 본당에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보내고 “각 본당 상황에 맞춰 예방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본당에서 지켜야 하는 예방 수칙에는 ▲주일미사 참례 의무가 면제되는 미사 참례자 구분 ▲미사 거행 시 유의사항 ▲본당 사무실 관리 업무 ▲미사 외 활동과 관련한 유의사항 등이 포함돼 있다.


춘천교구(교구장 김운회 주교) 역시 4월 22일 공문을 통해 정부의 방역지침 준수 사항을 따를 수 있는 본당은 선별적으로 4월 23일부터, 4월 28일부터는 모든 본당에서 공동체 미사를 재개했다. 미사 재개 시 지켜야 할 지침으로는 ▲성당 출입 시 타 교구, 타 본당 신자는 별도 인명부에 기재 ▲최근 2주 사이에 해외 여행력 있는 신자 확인 ▲성체 분배 전 주례 사제는 ‘그리스도의 몸’을 한 번만 외침 등을 제시했다. 춘천교구는 4월 29일 모든 본당에서 코로나19 특별미사를 봉헌했다. 


청주교구(교구장 장봉훈 주교)는 4월 22일 공문에서 “교구 내 모든 본당과 성지는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4월 28일부터 신자들과 함께하는 미사를 거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회합과 교육, 행사는 본당 상황에 따라 본당 신부가 판단해 재개할 수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는 5월 6일부터 생활방역을 준수하며 재개할 것”을 권장했다.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4월 21일 교구 대책위원회(지구장 포함)를 긴급 소집하고 본당 공동체 미사를 4월 23일부터 ‘점진적으로’ 재개했다. 준비가 미비하다고 판단되는 본당은 적정한 준비 과정을 거쳐 늦어도 5월 1일부터는 미사를 거행하라고 권고했다. 그러나 공동체 미사 외에 교구, 대리구, 본당 내 각종 행사 및 단체 모임은 별도 지침이 있을 때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마산교구(교구장 배기현 주교)는 5월 2일부터 공동체 미사를 재개한다. 


교구는 초·중·고 학생들이 등교하는 날까지 공동체 미사를 연기할 계획이었지만,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방침에 따라 의견 수렴과 회의 등의 과정을 거쳐 미사 재개 날짜를 확정했다. 하지만 사도직 단체 모임과 행사, 주일학교 미사와 교리는 초·중·고 등교일까지 금지한다. 미사 참례 방침에 대해서도 교구는 “노약자와 어린이, 37.5도 이상 발열자, 호흡기 이상자, 최근 2주일 이내 해외 여행력이 있는 신자는 미사 참례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또한 미사 참례자는 성당 출입시 양업 프로그램 바코드 명찰 등을 활용해 인명록을 작성해야 한다.


안동교구(교구장 권혁주 주교)도 5월 7일부터 신자들과 함께하는 미사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각종 모임이나 회합, 행사 등은 별도의 통지가 있을 때까지 계속 중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교구는 ‘코로나19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해 본당에서 지켜야 할 수칙’을 함께 공지하고 모든 본당에서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부활 판공성사의 경우 ‘일괄 사죄 예식’은 성령 강림 대축일(5월 31일)까지 허용하며, 이 예식에 참여한 신자들은 부활 판공 성사표를 제출할 수 있다. 또한 ‘일괄 사죄 예식’에 참여하지 못한 신자의 경우도 올해에 한해 성모 승천 대축일(8월 15일) 전에 개별 고해를 하면 부활 판공 성사표를 제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영유아와 그 부모·기저질환자·노약자 등과 코로나19로 인해 미사참례에 심리적 부담이 큰 교우들은 공동체 미사에 참례하지 않고 가정에서 대송으로 주일 미사참례 의무를 대신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원주교구(교구장 조규만 주교)는 4월 20일, 제주교구(교구장 강우일 주교)는 4월 4일부터 미사를 다시 시작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

원본링크: 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337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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